[2016 생활문화플랫폼축제] 들어볼까? 내가 몰랐던 우리 마을 이야기! <파주 – 파주이야기가게>

이야기꾼들의 지역문화 이야기와 전통놀이 축제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오후 두 시, 파주 금농동에 위치한 정태진 기념관에서 파주이야기가게 축제가 열렸습니다. 파주 이야기축제는 파주지역문화의 특성인 이야기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화한 것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 한마당 잔치입니다. 파주이야기가게는 파주이야기꾼(스토리텔러/시니어스토리텔러) 양성 교육을 통해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양성했습니다. 이렇게 양성된 생활문화 디자이너들은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망의 축제 날, 날씨가 좋아 약 25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활력이 돌았습니다. 파주의 독립운동가 기념관인 정태진 기념관은 늘 문이 닫혀 있었지만, 이번 파주 이야기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민축제의 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지역의 활용되지 못하던 공공시설에 활력을 넣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축제와 공간의 어울림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교육생들이 파주관련 전설 및 설화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들려주고, 어린이들을 위한 파주이야기 인형극 공연, 파주지역 각 마을의 이야기 지도 전시, 축제에 어울리는 판소리와 가야금 공연 등의 컨텐츠가 준비되었습니다. 더불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옛날 이야기꾼들은 한복을 입고 축제에 참여해 우리 전통의 옷인 한복의 맵시를 뽐냈습니다.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자원을 활용해 생활 속 문화로 탈바꿈시키는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 축제는 새로운 지역문화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정형화된 대규모 축제가 아닌 소규모의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진솔한 축제로 개최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주시의 지역문화 특성인 수많은 역사문화자원과 이야기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서 선보임으로서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지역민들이 향토애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한기 컨설턴트는 “파주이야기가게와 가게에서 시도하는 파주이야기꾼에 대한 희망은 기존의 문화해설사를 넘어서 파주의 다양한 이야기의 수집과 공유와 전달“ 이라며 “이야기의 수집에 있어서 과거중심의 수집만이 아닌 일상의 이야기, 생활의 이야기가 접속되면서 또 다른 이야기의 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지고 전달될 수 있어야 비로소 생활문화사업으로서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전달과 공유의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날 때, 이야기는 진정한 생활문화의 매개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 축제였습니다.




소개


‘파주 이야기잔치’는 파주이야기꾼들의 재미있는 파주이야기 잔치 한마당입니다. 파주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눌 뿐 아니라, 마을별 이야기를 알기 쉽게 만든 이야기 지도, 우리 고장의 30가지 파주이야기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이야기로 푸는 판소리 한마당과 가야금 연주 공연, 전통놀이도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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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축제

      축제명/ 파주이야기가게 잔치

      일시/ 2016. 11. 19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정태진기념관(파주시 금능동 소재)

  • ggc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 g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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