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FE 2018] Don't Do

2018.01.24 / 경기공연예술페스타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선정작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안에서

자유롭기 위해 분투하는 인간의 본능


" 단발령부터 산아 제한 정책, 복장과 통금 규제, 사교춤교습고 금지...

지난 한 세기동안 이 땅에서 수많은 금기와 제약이 생기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여전히 보이지 않는 제약에 둘러싸여 사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어떤 행돌을 하게 하거나 하지 못하게 하는 힘은 무엇인지를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 

 -   김보람 안무가 / 한국경제 기사 발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김보람 X PDDC무용단 안영준

극과 극인 두 안무가의 콜라보레이션



발레, 현대무용, 힙합 등 다양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현대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치밀하며 위트있는 안무를 시도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김보람과, 정통현대무용가이며 2000년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남성 솔로부문 1등상을 수상하였고 2016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홀해의 주목할 예술가'로 뽑은 PDPC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안영준.


" 안무 스타일이 정반대인 두 사람의 색깔이 작품에서 어떻게 섞이고 분리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김보람은 움직임의 주요 소스로 음악을 사용하고 안무가 정교한 반면 나는 음악을 먼저 활용하기 보다 신체의 꾸밈없는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 템포나 흐름이 조금 투박한 편이다."

- 안영준 안무가 / 안국경제 기사 발췌



작품 내용

1장. 원하는 사람들

무언가를 갈망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그리고 원하는 대로만 살아가는 사람 또한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는 순간, 그에 따른 해서는 안 될 일들도 함께 생겨난다. 어쩔수 없이 삶에는 권리와 의무가 공존하고, 과거에 하고 싶었던 일이 할 수 없는 일로 변해 가는 과정을 스스로 지켜볼 뿐 뾰족한 방법은 없다. 그래도 우리는 항상 희망한다.




2장. 억압의 주인

그렇다면 해서는 안 될 일들은 왜 생겨나는가? 무엇을 위해 금기와 제약이 존재하는가? 과연 지금 하지 않는 것이 훗날 옳은 결정이 될까? 어느 순간 깨닫는다. 개인을 억압하는 모든 근원에는 자신 또한 공모자라는 것을... 자신이 만들어낸 불안감 속에서 스스로 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고, 하지 말라고 자발적인 검열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3장. 무의식적 의식


- 여성

여성의 치장은 이제 예의가 되어버린 현재. '본연의 미' 따위를 언급했다가는 세상에서 혼자되기 십상이며, 여성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예의는 갈수록 높아지기만 한다. 스스로를 아름답게 꾸미는 의무를 너무 오래 이행하다보니 이제는 특정 인물을 샘플링하여 복제하기까지도 마다치 않는다. 스스로 그 인물을 원하게 되어 버렸다.

- 남성

남성의 직업과 직위는 곧 자본으로 환산이 가능한 시대. 그러하기에 그들은 오늘도 조금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한 몸부림을 친다. 그 어떠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려하고 살아남으려하며 책임져야 한다고 느낀다. 같은 목표를 가진 경쟁상대가 너무 많지만 한편으론 서로에게 힘이 된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싸우고 의식적으로 동화된다.


마지막 장. 완벽하게 틀린 선택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것을 향해 가야 한다. 뿜어내야 한다. 소리쳐야 한다. 선택해야 한다.던져야 한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자신을 끌고 가야한다. 나의 게으른 본능과 싸워 이겨야 한다. 변명이 되지 않도록 틀린 선택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결과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주변 환경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나 스스로 완벽하게 틀린 선택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개인이 옳다고 느끼는 것을 지금당장 해야한다. 그것이 이 순간 틀린것일지라도,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맞서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공연진 소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서울예술대학교 무용과 선후배 사이였던 김보람(현 예술감독)과 장견민(현 대표)이 2007년 창단한 단체로 현대뭉룡계에 발 담고 있지만 장르를 구분하기 애매모호한 모든 춤을 대변한다. '2010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작품상', '2010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쌓아가다 2015년 안산문화재단 공영장상주단체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관객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궁극적으로 '춤의 언어화'를 지향하며 귀를 기울여야만 들리는 소리의 결들을 춤의 언어로 형상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새로운 언어적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이제껏 경허매보지 못한 춤, 곧 몸짓의 언어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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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guous Dance Company @김보람 @안영준 @류백희

    • 제4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

      공연명 / Don't Do

      공연기간/ 2018. 01. 24

      공연시간/ 2018. 01. 24. 19:30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런닝타임/ 70분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가

      / 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

    • 티켓정보/ 전석 2만원 (예매가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080-481-4000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 1544-1555(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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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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