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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9기 어린이자문단 1차 활동을 소개 합니다.

2018-04-15 ~ 2018-04-15 / 생태교육전문가 '양은희' 선생님과 함께 <자연으로 그리는 어린이박물관> 진행!


"선생님! 우리가 그린 그림 뒤에서 보니까 진짜 걸작이에요!"

"앞에서 봐도 걸작이야~!"



  8기 어린이자문단과 9기 어린이자문단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인 발대식 날, 제 1차 정규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생태교육전문가 양은희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자연으로 그리는 어린이박물관> 활동입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품 활용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 어디인지 아시지요? 바로 '에코 아틀리에' 입니다. 지금까지 에코 아틀리에에서는 화성시여성기업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8년째 다양한 종류의 버려질 뻔(!)한 플라스틱, 비닐 조각 등으로 자유롱운 창작의 경험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에코(ECO)의 의미를 '자연물'로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준비의 시작점으로써, 어린이자문단 친구들과 함께 시범 수업을 운영해 보고, 여러 의견을 받고자 진행한 활동이 바로 <자연으로 그리는 어린이박물관>입니다. 이번 활동을 함께 해주신 생태교육전문가 양은희 선생님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시고 아동미술교육을 공부하며 직접 보육교사로 어린이들을 가르치시며 생태미술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 실천하고 계신 아주아주 멋지고 따뜻한 선생님이랍니다.



  양은희 선생님께서 직접 개발하신 '흙 물감'으로 이번 자문단 1차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고(실제로 담당자가 먹어본 결과, 그래요 먹을 수는 있습니다), 자연에서 유래한 만큼 눈이 너무나도 편안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 존재만으로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에코아틀리에에 '자연물'의 의미를 더 하기 위한 공간 구성용 벽화 작업과, 올 3월 새 단장한 2층 교육실을 꾸미는 활동! 함께 볼까요?





  먼저, 총 10개 조로 나뉜 어린이자문단 친구들과 조별 대항 빙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중, 고학년 어린이들답게 거의 경마장 수준의 열띤 분위기에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빙고 게임을 통해 '흙'과 관련된 어린이들의 기존 지식과 느낌, 생각 등에 대해 나눠본 뒤 양은희 선생님께서는 흙의 종류와 구성요소에 대해 말씀해 주셨지요(흙의 4대 구성 요소는 유기질, 공기, 암석, 물이라고 합니다. 속닥속닥).




  그리고, 본격적으로 협동 벽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5,6학년 어린이들은 '에코 아틀리에'의 6글자를 한 자씩 그린 대형 걸개그림 작업을 담당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봄의 풍경이 가득 느껴지는 어린이박물관 꿈자람터 벚꽃 나무에 매달아 진행한 걸개그림! 어린이들과 함께 작업하며 올해 못 가본 벚꽃놀이의 한(?)을 모두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4학년 어린이들은 이번 봄에 새 단장한 2층 교육실에, 올 한 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모토로 삼고 싶은 어떠한 '문구'를 담은 80개의 조각을 함께 꾸며 완성하는 모자이크 벽화 작업을 담당하였습니다. 저보다 더 나은 어린이들의 실력과 애정이 모여 이렇게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답니다. 어떤 '문구'인지 보이시나요? 마음이 착한 사람들은 볼 수 있답니다 ^-^

"놀면서 배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교육실 모토랍니다!



  우리가 그린 그림, 뒤에서 봐야 걸작이라고 말하는 어린이들의 귀여운 평가에, 앞에서 봐도 이건 걸작이야! 라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고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저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제9기 어린이자문단 친구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 보내주세요! 그리고 '앞에서 봐도 이건 걸작이야!'라는 따뜻한 댓글! 가득 부탁드립니다 :)


세부정보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장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그림 그린이/ 제9기 어린이자문단

글쓴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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