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 현종 9년의 경기를 찾아서

경기도의 이야기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경기도가 하나의 지방행정구역으로서 오늘날과 비슷한 지역을 가리키게 된 것은 조선 세종 이후의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경기(京畿)라고 하는 명칭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려 현종 9년(1018년) 때입니다. 당시 고려는 개성을 수도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경기도와는 판이하게 달랐고 지역의 성격 또한 일반 행정구역과는 달랐다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수도 개성과 그 주변인 정주(貞州), 덕수(德水), 강음(江蔭), 송림(松林), 임진(臨津), 토산(兎山), 임강(臨江), 적성(積城), 파평(坡平), 마전(麻田)을 한데 묶어 경기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럼 해당 지역이 지금의 어디를 지칭하는지 살펴볼까요?


경기도의 옛지도



개성시 개풍군



정주(貞州)와 덕수(德水)는 경기도 개풍지역의 옛 지명


정주(貞州)와 덕수(德水)는 원래 고구려의 땅이었는데 1018년(현종 9)개성현의 속현이 되었고 상서도성(尙書都省)의 직할지가 되었으며 경기(京畿)지역이라고 칭하였습니다. 동쪽은 장단군, 서쪽은 예성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도의 연백군, 남쪽은 임진강·한강을 경계로 김포시·파주시, 북쪽은 황해도의 금천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황해도 금천


강음(江蔭)과 토산(兎山)은 황해도 금천 지역의 옛 지명


1018년(현종 9)개성현의 속현이 되어 상서부성(尙書部省)의 직할지가 되었습니다. 북쪽으로 신계군, 서쪽으로 평산군, 북동쪽으로 토산군, 동쪽으로 장풍군, 남쪽으로 개성시·개풍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장단군



송림(松林)과 임진(臨津), 임강 = 장항[獐項]은 경기도 장단 지역의 옛 지명


1018년(현종 9)장단현의 속현으로 하여 상서도성(尙書都省)의 직할지로 삼았습니다. 동쪽은 연천군, 서쪽은 개풍군, 남쪽은 파주군, 북쪽은 황해도 금천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




마전(麻田)은 경기도 연천 지역의 옛 지명. 1018년(현종 9)장단(長湍)에 예속시켜 상서도성(尙書都省)의 소관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나왔던 지역과는 달리 경기도 연천의 경우는 한국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해볼 수 있는 지역이랍니다. 주요명소로는 재인폭포,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고대산, 전곡선사유적지가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적성(積城)과 파평(坡平)은 경기도 파주지역의 옛 지명. 고려 초기에 적성이라 고치고 1018년(현종 9)에 장단현에 속하였습니다. 경기도 연천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파주도 최초로 경기라 불린 지역 중 한 곳인데요. 파주는 출판도시, 율곡 이이 유적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감악산 출렁다리, 황포돛배, 오두산통일전망대가 있어 문화적으로 즐길 것이 참 많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경기천년을 맞이하여 천년이라는 역사 속에 과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경기천년의 대단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경기도는 천년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1,300만명의 인구와 한반도에 커다란 면적을 자리 잡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과거 경기의 지역을 다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가슴이 아프지만, 가볼 수 있는 경기 지역은 한번 방문하셔서 왜 경기 최초로 불리게 되었는지 느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상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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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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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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