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강좌] 제6강 시베리아와 신화

2018.05.16 /


2018년 신화와 예술맥놀이 다섯 번째 이야기 중 제6강 <시베리아와 신화> 입니다.   


이번 주제는 '시베리아와 신화'로 부산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양민종교수님께서 시베리아 지역의 신화적인 요소를 ‘△러시아정교의 성상화(Icon), △알타이의 마나스, △부랴트의 게세르’의 순서로 살펴봐 주셨습니다.



신화에 대한 정의는 연구자의 입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이번 강의에서는 신화를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시각으로 살펴보고, 기존의 시각으로 보는 신화(Myth)와 다양한 변형을 이루는 이야기들을 신화 이야기(Myth-tale)라는 장르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살펴본 시간이였습니다.


이미 화석이 된 신화는 연행에 의한 전승행위가 없어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지 못하였으며 고유속성을 상실하였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신화는 보호나 등재의 가치나 필요성이 없지만 역사자료와 기록의 가치가 있습니다. 신화와 예술 창착의 소재로 다양한 변이형태를 갖는 신화이야기를 구분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을 개관하게 되면, 한반도 통일 이후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진출할 앞마당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소수 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 중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베리아의 일반적인 문화와 전통, 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화와 서시시를 가진 시베리아의 대표적인 문화는 러시아 정교 신화가 주류를 이루며 소수민족의 알타이, 부랴트 지역의 서사시가 비주류를 이룹니다. 문헌이 아닌 살아있는 전승 형태입니다. 988년도 기독교 도입 이후 러시아 신화는 토착 민속과 그리스 정교의 혼합으로 톡특한 형태의 러시아정교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17세기 중반 교회개혁과 분열로 러시아의 독특한 신호적 요소인 '성상화(Icon)'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