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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상생공생_화성인물

경기만은 인간 삶의 터전이자 문물이 교차하며 풍요로운 미래의 희망이 는 곳입니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100선 <<상생공생>>에서는 이러한 경기만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경기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생활 자원들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현장, 건강한 생태놀이터로서의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소개합니다.

화성인물 - 전만규 / 윤영배



#065

경기만의 평화운동가

전만규


매향리 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전만규는 매향리 미군 폭격장 폐쇄운동에 앞장서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1968년 한미주둔군지위협정 발표로 매향리가 공식적 폭격장으로 이용되자, 매향리 주민들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 당했다. 1988년 농민이었던 전만규는 매향리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주민들과 함께 싸움을 시작했다. 8개 마을이 모여 ‘합동소음대책위’를 구성하고 서명을 받아 각 정부부처와 사회단체 등에 탄원서를 넣어 폭격장 폐쇄와 피해보상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랜 투쟁과 인고 끝에 전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2004년 3월, 매향리 주민들은 드디어 평화를 되찾았다. 그는 모두가 실현하기 어렵다고 한 꿈을 이루기 위해 땀과 눈물로 앞장서 매향리의 평화를 이끌어낸 평범한 주민이자, 숭고한 평화 운동가이다.


사진출처 인천일보



#066

경기만의 생태운동가

윤영배


경기도 화성지역은 장기간에 걸친 지역개발로 주변 생태환경과 삶의 터전 보존을 위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 환경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지역을 모니터링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무리한 개발사업이 재검토되고 상호 합의점이 도출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윤영배 회장 역시 개발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생태 보존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역 주민들 스스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주체이자 감시자로서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현명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개발시대에 몸담은 우리 스스로의 책임이라며 오늘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부정보

  • 상생공생 - 경기만 에코뮤지엄 스토리텔링북

    총괄/ 이정문, 마케팅인프라

    기획글/ 경기창작센터, 경기학연구센터 이지훈,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사진협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故)최춘일, 민들레연극마을, 복음자리, 산안마을, 생금집 코디네이터, 시화호생명지킴이 박선미, 인천일보,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안산시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 컬렉션 100선 선정위원/ 경기학연구센터 이지훈,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석환, 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연구회, 시흥시향토사료실 김치성, 안산에코뮤지엄연구회 선유락, 연안문화보존네트워크 김갑곤,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윤영배, 경기도청, 안산시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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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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