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씨가이드 2] 가평_아침고요가족동물원

아이가 처음 만나는 동물원



아침고요수목원에서 1㎞ 떨어진 거리에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이 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에 따뜻하면서 정감 가는 동물원이다.


2016년 문을 연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2만 6000㎡로 일반 동물원보다 다소 규모가 작다. 하지만, 아장아장 걸음마 뗀 아이들과 걸어 다니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정원에 체구가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기에 충분하다. 멍멍, 야옹, 어흥 이라는 의성어를 사용하는 아이들,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보는 아이들이 이곳에 온다면 분명 동물 친구들과 친해질 것이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초식 사파리, 몽원지, 곰사, 공작 마을, 아가동산, 치유의 정원, 마이 리틀 프렌즈, 동물 유치원, 도그 빌리지, 앵무새 마을 등 13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분되어 있다. 매표소에서 당근과 육포, 건빵이 담긴 먹이 바구니(유료)를 들고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아이의 보폭에 맞춘다면 전부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동물원 안에서는 알파카, 강아지, 미어캣, 앵무새, 반달가슴곰, 벵골 호랑이, 나귀, 일본원숭이, 닭, 앵무새 등 100여 종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고 온순한 동물들이 대부분이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종이 많다.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벵골 호랑이다. 짝을 잃고 쓸쓸히 지내던 수컷 벵골 호랑이 ‘달구’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2007년 독일의 동물원에서 암컷 벵골 호랑이 ‘벨라’를 반입해왔다. 벨라는 ‘달자’라는 새 이름을 얻었고, 동물원의 애정 가득한 공식 커플이 되었다. ‘달달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로 사이좋은 커플이란다. 국내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알파카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온순한 초식 동물인 알파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아~ 귀여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두 손을 쫑긋 들고 당근을 갈구하는 미어캣이나 건빵을 받아먹기 위해 가슴에 그려진 반달 문양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반달가슴곰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림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공간. 직접 먹이를 주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의 장.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아이들에게 ‘처음’이라는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다.



글과 사진_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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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김선주 @정혜미

    •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밤안골로 301

      문의/ 031-8078-7115

      영업시간/ 매일 10:00~18:00 (폐장시간 전 30분 입장마감)

      홈페이지/ mcfzoo.modoo.at

      페이스북/ facebook.com/MorningcalmZoo

      인스타그램/ instagram.com/mc_healing

      입장료/ 성인 9,500원 / 청소년•어린이 8,500원

      기타/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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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지지씨가이드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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