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전적수사본 典籍手寫本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4호



『전적수사본』은 1795년(정조19)에 정조가 친히 지어 화산의 용주사에 내려준 기복게祈福偈, 곧 복을 기원하며 지은 게송偈頌과 해설이다. 정조는 1789년에 아버지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능을 양주 배봉산에서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顯隆園이라고 이름 지었다. 이듬해에는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용주사를 창건하면서 이것을 지어 용주사에 내려주었던 것이다.


전적수사본 표지, 2006 ©문화재청                 전적수사본 1책 서문, 2006 ©문화재청


구름무늬의 표지에 변철邊鐵을 대어 놓았는데, 변철에는 다섯 개의 연꽃무늬판이 고정되어 있고 변철의 가운데에는 둥근 고리를 달아 놓았다. 책머리에 있는 명칭은 『어제화산용주사봉불기복게御製花山龍珠寺奉佛祈福偈』이다. 한 면을 5행으로 인찰한 뒤 해서체의 글씨로 쓴 대형본이다. 전체 내용은 정조의 서문·서분序分·정종분正宗分·결게분結偈分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은 ‘절은 현륭원의 제사를 위해 지었고, 삼가 게어偈語를 지어 삼업공양(몸·입·뜻의 세 가지 업으로 드리는 공양)을 드린다’는 내용이다. 이어 서분은 「보고인천普告人天」 1조목, 정종분은 「대지숙인大地宿因」, 「공양칠보供養七寶」, 「장엄만게壯嚴萬偈」, 「응운발상應運發祥」, 「복덕무량福德無量」, 「제불호우諸佛護佑」, 「보살원력菩薩願力」 등 7조목, 결게분은 「정토극락淨土極樂」, 「항사보록恒沙寶籙」 등 2조목이 있다. 수록된 내용은 정조의 저작집인 『홍재전서弘齋全書』(권55, 잡저)에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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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795년)

      규모/ 2책 / 68×45cm

      재질/ 종이(닥종이)

      주소/ 화성시 용주로 136

      지정일/ 1972.05.04

      소유자/ 용주사

      관리자/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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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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