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명성황후 생가 明成皇后 生家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6호



<명성황후 생가>는 대한제국 고종황제(1863~1907)의 황후로 개화기 국정에 참여하였으나 을미사변乙未事變(1895)으로 시해된 명성황후가 태어난 곳이다. 이 가옥은 본래 숙종(1661~1720)의 계비繼妃였던 인현왕후仁顯王后(1667~1701)의 부친이자 명성황후의 6대 조부인 민유중閔維重(1630~1687)의 묘막墓幕으로 1687년(숙종13)에 처음 건립된 것이다.


    명성황후 생가 보수해체, 1986 ©여주시


살림집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명성황후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정 당시에는 살림ㄱ자형 안채만 있던 것을, 1985년에 주변 토지를 매입하고, 1996년에는 안채에 사랑채를 이어 튼ㅁ자형 살림채를 만들고 행랑채와 별당 등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가옥 뒤쪽 언덕에는 민유중의 묘가 있으며 동편에는 명성황후탄강구리비가 위치해있다.



명성황후 생가 안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복원된 생가는 전체적으로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마주보는 튼ㅁ자형 살림채로 앞쪽에 ㅡ자형 행랑채를 두고 살림채 동편에 ㅡ자형 초당이 살림채를 향해 놓인 배치를 하고 있다. 안채는 14칸 규모로 장식이 없는 민도리집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배치되어 있고, 안방 앞쪽으로 부엌과 부엌광이 있다. 안채의 지붕은 본채가 5량가五梁架에 팔작지붕이고, 부엌 부분은 3량가에 맞배지붕이었으나 사랑채를 덧붙여 지으면서 변형되었다. 사랑채는 안채에 이어 중문을 내고 우측으로 대청-사랑방-부엌을 배치하였으며 다시 안채 쪽으로 꺾어 3칸 방을 시설하였다. 가구는 3량으로 맞배지붕을 얹었다. 별당은 전면 퇴를 둔 3칸 건물로, 방 1칸, 마루 2칸을 만들고 초가지붕을 얹은 집으로 복원되었다. 별도의 담장을 둘러 일곽으로 이루고 있어서 안채와 사랑채 사이의 협문 또는 행랑채 동편에 위치한 중문을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다.



명성황후 생가 전경, 2012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터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묘막이 살림집이 되고 그 집에서 황후가 태어나서 성역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이 집의 가치는 건축적인 부분보다 역사적·상징적인 부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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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687년)

      규모/ 1동

      / 사랑채, 안채 총 14칸 / 별당채 3×2칸 / 행랑채 6×1칸

      재질/ 목재

      주소/ 여주시 능현동 250-2

      지정일/ 1973.07.10

      소유자/ 여주시

      관리자/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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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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