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고양 원각사 수륙무차 평등재의 촬요 高陽 元覺寺 水陸無遮 平等齋儀撮要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40호





고양 원각사 『수륙무차 평등재의 촬요』는 물과 뭍에서 살다 죽은 무주고혼無主孤魂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집으로 설회인유편設會因由篇 등 3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편마다 수인도手印圖를 그려 넣어 ‘결수문結手文’이라고도 한다. 1490년(성종21)에 서흥瑞興 자비령사慈悲嶺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판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에 계선이 없으며 반엽半葉 6行 15字씩 배열되어 있고, 어미魚尾가 없다.

권말에 ‘홍치弘治 3년 경술庚戌(1490) 7월 서흥지자비산자비령사개판瑞興地慈悲山慈悲嶺寺開板’이란 간기가 있다.


고양 원각사 수륙무차 평등재의 촬요 권수, 2015 ©불교학술원


고양 원각사 수륙무차 평등재의 촬요 본문, 2015 ©불교학술원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들에게 법식法食을 평등하게 공양하여 구제하는 의식이다. 우리나라는 수륙에서 고통받는 중생에게 공양하는 것이 공덕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가장 널리 시행한 불교의식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조선초기에는 왕실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행사로 빈번하게 수륙재가 열렸는데, 고려 왕족의 천도薦度를 위하고 부역을 통해 희생당한 영혼들을 위로한다고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고양 원각사 수륙무차 평등재의 촬요 권말 간행기록, 2015 ©불교학술원


이 판본은 1490년(성종21)에 황해도 서흥 자비령사에서 간행한 판본으로 조선시대 널리 유통되었으나 흔치않은 조선전기 판본이다. 이 책의 곳곳에 의식시 범패梵唄를 창唱할 때의 음音의 굴곡을 표시한 창패구결唱唄口訣이 남아있어 범패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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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490년)

      규모/ 1책 / 31×17.2cm

      재질/ 종이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137-48

      지정일/ 2010.03.23

      소유자/ 원각사

      관리자/ 원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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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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