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부천 만불선원 화엄경언해 38권39책 富川 卍佛禪院 華嚴經諺解 38卷39冊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68호





『화엄경(언해)』은 대한제국의 궁녀들이 왕실의 축원을 위해 1904년에 사성寫成한 한글 『대방광불화엄경』이다. 모두 38권 39책 1,625장이다. 『대방광불화염경大方廣佛華嚴經』은 여러 주석서가 있었는데, 송나라 때 정원淨源은 징관澄觀의 주석을 중심으로 자신의 주석을 달아 120권으로 완성함으로써 『대방광불화엄경』 주석서를 결집하였다. 만불선원 소장 『화엄경언해』는 바로 이 『대방광불화엄경소』의 경문만을 한글로 음독하고 현토를 해놓은 것이다. 권 제114의 입법계품入法界品이 끝난 뒤에는 ‘상축 태황제폐하 성궁안강만세만세성수만세’와 같이 고종황제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이어 황태자전하, 태자비전하, 영친왕전하에 대해서도 각각 안녕과 수복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원컨대 이 공덕이 일체에 미쳐서 우리와 중생들이 마땅히 극락국에 태어나 함께 무량수불을 뵙고 함께 깨달음을 이룰지어다"라는 의미의 공덕게功德偈도 있다. 누런 색 표지에 『화엄경』이라는 궁체 서명과 책수가 쓰여져 있는 분홍색 제첨이 붙어 있다. 권수제는 『대방광불화엄경소』이고, 한 면에는 8행, 1행에는 18자 내외를 써 놓았다. ‘광무팔년갑진칠월 일’, ‘대한광무팔년칠월일등서’ 등의 사성기를 통해 1904년 7월에 완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 경을 독송하면 무량복덕과 무량공덕을 생전과 사후에 받는다고 하니 주야로 독송하시옵소서.’라고 적어 놓은 점을 볼 때 대한제국의 궁녀들이 왕실에 봉헌하기 위하여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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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1904년

    규모/ 38권 39책 / 34×23cm

    재질/ 종이

    주소/ 부천시 마니로24번길 41-62

    지정일/ 2012.03.26

    소유자/ 만불선원

    관리자/ 만불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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