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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천년

캠퍼스투어 20회차

2017-09-27 ~ 2017-09-27 / 안성 국립한경대학교 편

경기도민이 도출하고 - 숙의하고 - 최종 선정하는 경기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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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 20회차! 한경대학교에서 나누었던 이야기>


2017년 9월 27일, 마지막 스무 번째 캠퍼스투어가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에 자리잡은 한경대학교는 진리•창조•실천 라는 교훈 아래 인재를 육성하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립종합대학교입니다. 한경대학교는 주민들도 산책길로 종종 이용할 만큼 가로수로 심어진 단풍이 아름다운 캠퍼스인데요. 이번 캠퍼스투어에서는 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평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모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스트 키워드>






<1위> 교통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부분은 교통입니다. 한경대학교 학생들은 안성시의 시외버스 노선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었습니다. 철도 노선이 없는 안성시의 특성상 학생들은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통학하는 학생들은 시외버스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앞에만 정차한다며 한경대학교 앞을 정차하는 노선을 추가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또한 교내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에 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 한경대학교의 통학버스는 서울, 인천, 부천, 성남 등 경기도의 각 지역으로 운행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는 밤 10시에 운행하는 버스 단 한 대뿐이라 수업이 다 끝났음에도 10시까지 기다리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학생들은 한두 대라도 좋으니 하교 시간대에도 통학버스를 운행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위> 관광/문화

다음으로 많은 공감을 얻은 부분은 관광/문화입니다. 학생들은 안성시에는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정말 부족하다는 의견에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서울에만 문화예술 공연이 치중되어 있는 것도 문제지만 경기도 내에서도 안성시는 특히 문화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생활인 영화관람조차 안성시에는 영화관이 없어 평택시까지 가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공원과 수영장 등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너무 부족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안성시에서 안성시 전체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또한 문화 체육시설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상권을 개발하여 상인들의 담합을 척결해달라는 의견도 함께 제시해주었습니다.


<3위> 교육

마지막 순위를 차지한 분야는 교육입니다. 매 학기가 끝나면 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수강한 강의에 대한 강의평가를 진행합니다. 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한경대학교는 강의평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무용지물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강의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강의라도 폐강되지 않고 매 학기마다 같은 강의가 개강된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강의평가를 확실히 반영하여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해달라는 의견과 강의뿐 아니라 학교시설이나 제도 문제에서도 학교를 운영할 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의견을 함께 주었습니다. 또한 교양 강의 역시 한정적인 과목이 아닌 다양한 커리큘럼을 반영하여 질 좋은 강의를 바란다는 의견도 주었습니다.


캠퍼스투어는 경기도 내 캠퍼스를 방문하여 20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중 마주치는 경기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입니다. 캠퍼스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에서는 학교 내에서 수용 가능한 교육 분야 뿐 아니라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교통, 관광, 문화 분야까지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정리하고 학생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부정보

  • 일시/ 2017. 9. 27(수)

    장소/ 안성 국립한경대학교

    참여/ 경기문화재단, (주)티팟, 한경대학교

    문의/ ggma@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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