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소목장(백골) 小木匠(白骨)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4-2호





가구를 만드는 과정 중에 칠을 하거나 조각 등을 하기 전 단계인, 나무로만 제작된 상태를 백골이라 한다. 이 상태의 소반은 백골소반이라 하고, 건축에서도 단청을 입히지 않은 집은 백골집이라 부른다. 이 백골에 칠을 하고 나전이나 조각으로 장식하면 가구가 완성되는 것이다. 치장 전의 민낯과 같은 것인데, 나전장, 칠장, 화각장은 많아도 백골장은 드물다.


백골 약장 ©보유자 제공


백골가구는 좋은 나무를 골라 켜고 다듬고 짜맞추는 과정을 거쳐 형태를 갖춘다. 가구의 겉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밀납으로 광을 내고 어피가죽으로 문지른다. 그리고 표면 전체에 들기름칠을 한다.


보유자 김의용,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보유자 작업 모습 ©보유자 제공


보유자 김의용은 열다섯에 상경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였던 민종태에게 가구 제작을 배웠고 이후 손대현 선생 공방에서 일했다. 그는 약 50여년 동안 백골 가구를 제작하였으며, 서랍을 넣고 빼는 방식이라든가, 문을 여닫는 데 현대의 기법을 전통에 가미해 더 실용적인 가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김의용은 2000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 나전벽화 백골 작업을 했으며, 2001년에는 경기도공예품경진대회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목공예

@김영화 @김다혜

    • 주소/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627

      지정일/ 2002..11.25

      보유자/ 김의용

      전수조교/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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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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