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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천년

팝업투어 9회차

2017-09-29 ~ 2017-09-29 / 연천 전곡장 편

경기도민이 도출하고 - 숙의하고 - 최종 선정하는 경기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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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투어 9회차! 연천군에서 나누었던 이야기>


2017년 9월 29일, 9차 팝업투어가 연천 전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곡장은 전곡5일장이라고도 불리며 경기도 연천군 에서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는 재래시장입니다. 연천 전곡장에서는 제철 농•특산물에서 의류•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통해 옛 재래시장의 정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팝업투어에서는 연천군민들이 평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모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스트 키워드>






<베스트 키워드 1> 재래시장

첫 번째 키워드는 재래시장입니다. 이번 팝업투어가 연천군의 대표 재래시장인 전곡시장에서 진행된 만큼 재래시장에 관한 의견이 많았는데요. 연천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해주었던 의견은 재래시장의 주차 문제입니다. 현재 전곡시장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시장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천군민들은 주차가 불편하다 보니 시장에 와도 물건을 많이 사지 못하거나 주차가 편한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연천군민들은 전곡시장의 주차장 개설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곡시장뿐 아니라 경기도 내의 전통재래시장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달라는 의견을 함께 주었습니다.



<베스트 키워드 2> 일자리

두 번째 키워드는 일자리입니다. 일자리 문제는 청년세대들의 고질적인 고민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연천군민들이 주었던 의견 중에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뿐 아니라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도 함께 있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지만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인데요. 연천군민들은 연천군과 경기도청, 더 나아가 정부가 앞장서서 노인들의 구직 활동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베스트 키워드 3> 영화관

마지막 키워드는 영화관입니다. 현재 연천군에는 영화관이 없어 영화관람을 위해서는 동두천시까지 가야만 하는데요. 연천군민들은 기본적인 문화생활인 영화관람조차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정말 불편하다며 영화관의 설립을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또한 영화관뿐만 아니라 공원, 문화센터, 도서관 등 전반적인 문화생활시설을 확충해 연천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연천군과 경기도청이 함께 노력해달라는 의견도 주었습니다.




팝업투어는 경기도 내 번화가, 축제, 관광지를 찾아 그곳에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입니다. 연천군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투어에서는 연천군 내의 발전을 위한 문화생활시설 증축과 관련된 의견부터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노인 일자리 문제와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정리하고 시민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부정보

  • 일시/ 2017. 9. 29(금)

    장소/ 연천군 전곡시장

    참여/ 경기문화재단, 연천군, (주)티팟, 경기도민

    문의/ ggma@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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