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양주_장흥자생수목원

온새미로

온새미로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장흥 자생 수목원을 표현하게 적합하다.




자생 수목원은 약 7만 평 규모로 100년이 넘은 잣나무를 배경으로 조성되었다. 기존의 산림형태와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휴식과 삼림욕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장흥수목원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계절테마원, 산수국원, 고산식물원, 철쭉동산, 고사리원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곤충생태 허브온실과 토끼마을로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수목원 아래 허브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하루 정도 자연과 가까운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매표소에서 보이는 분수대를 향해 천천히 걸음을 떼니 시원한 물소리에 한번, 그 뒤에 만개한 철쭉을 보고 두 번 넋을 잃었다. 엄청난 규모로 피어있는 철쭉과 오작교처럼 이어진 붉은 다리가 감탄을 자아냈다. 수많은 철쭉 철쭉동산을 지나 생태체험 길로 통하는 길목에 아담한 나무 밑동이 자리 잡은 아토피 치료실이 있다.




투명한 비닐과 단단한 철로 만든 치료실 안으로 잠시 안으로 들어가 산림욕을 즐겼다. 수목원의 전체적인 경사가 가파르지만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기 위해 산을 깎지 않았고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곳에 의자나 그네가 설치되어있다. 새소리가 들리고 그네에 앉아 다리를 굴리니 피로가 해소되는 기분에 고개를 젖혔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높게 뻗어있는 나무와 그 사이로 새는 햇빛이 따사로웠다.



글과 사진_고연주



홈페이지 http://www.장흥자생수목원.kr/



세부정보

  • 장흥자생수목원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309번길 167-35

    문의/ 031-826-0933

    영업시간/ 매일 09:00-17:00

    입장료/ 대인 6,000원 소인(초등학생 이하, 65세 이상) 5,000원

    기타/ 무료주차

    홈페이지/ http://www.장흥자생수목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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