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富川 釋王寺 木造觀音菩薩坐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04호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원미산(보운산) 중턱에 자리 잡은 석왕사의 요사채에 봉안되어 있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내밀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화염문火焰文과 화문花文이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보관을 쓰고 있다. 타원형의 얼굴에 눈꼬리가 약간 위로 올라간 반쯤 뜬 눈과 원통형의 코, 그리고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별도로 만든 손을 손목에 끼워 넣었으며,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둥글게 맞댄 수인을 하고 있다.

착의법은 변형우견편단變形右肩偏袒으로 바깥쪽에 걸친 대의는 오른쪽 어깨에 대의자락이 가슴까지 내려와 U자형을 이룬다. 나머지 대의자락은 팔꿈치와 복부腹部를 지나 왼쪽 어깨로 넘어가고, 반대쪽 대의자락은 왼쪽 어깨를 완전히 덮고 내려와 복부에서 편삼과 자연스럽게 접혀있다. 하반신을 덮은 대의자락은 배 부분에서 늘어진 중앙의 옷자락이 S자형을 이루고, 옆으로 다섯 가닥으로 대좌까지 길게 펼쳐져 마치 끝자락 사이사이에 연봉오리가 튀어나온 것 같이 표현하였다.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정면, 후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승각기僧脚崎는 가슴에서 수평으로 묶어 상단 중앙에 안상眼象과 비슷한 마름모꼴 주름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좌우대칭을 이룬다. 보살상의 측면은 어깨선을 따라 두 가닥의 옷주름이 수직으로 내려와 끝자락이 U자형을 이루고, 그 밑으로 한 가닥의 주름이 접혀있다. 보살상의 뒷면은 목 주위에 대의 끝단을 두르고, 왼쪽 어깨에 앞에서 넘어온 오른쪽 대의 끝자락이 엉덩이까지 늘어져 있다.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우측면, 좌측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목조여래좌상의 복장에서 황초복자에 쌓인 후령통과 발원문 2장이 발견되었다. 발원문에 의하면 관음상은 1755년 4월 용화암에 봉안하기 위하여 금어 상정金魚尙淨·칭숙稱淑·화사 색민畵師色敏·정인定印·보심普心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상정은 18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조각승이며, 색민은 18세기 중반의 대표적인 불화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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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755년)

      규모/ 1구 / 48×31cm

      재질/ 목재

      주소/ 부천시 소사로 367

      지정일/ 2007.09.03

      소유자/ 석왕사

      관리자/ 석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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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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