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안성 칠장사 대웅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 安城 七長寺 大雄殿 木造釋迦三尊佛坐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13호





<안성 칠장사 대웅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은 칠장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후기의 중형 불상이다. 뾰족한 나발을 가진 머리 육계肉髻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정상과 중앙에 원형과 반원형의 계주髻珠가 뚜렷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각진 방형에 가까우며,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반쯤 뜬 눈, 콧등이 편평한 삼각형 코, 살짝 미소를 머금은 얇은 입은 전체적으로 엄숙한 인상을 준다.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둥글게 맞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과 손가락을 펴서 바닥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였다. 불신에 두텁게 걸친 대의大衣는 오른쪽 어깨를 살짝 드리운 변형우견편단으로, 대의 끝단이 오른쪽 어깨를 비스듬히 걸쳐 팔꿈치와 복부를 지나 왼쪽으로 넘어가고, 반대쪽 대의가 왼쪽 어깨를 완전히 덮고 내려와 하반신에 S자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석가여래의 좌·우에 있는 미륵보살彌勒菩薩과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은 구름과 불꽃무늬가 장식된 높은 보관을 쓰고, 정수리 부분에는 보계가 높이 솟아 있다. 보계에서 이어진 두 가닥의 보발寶髮이 두 귀를 지나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보살상 두 점 모두 상호 표현이나 조각 기법, 착의법着衣法 등은 동일하고, 연꽃을 들고 있는 손의 위치와 크기가 다를 뿐이다.


안성 칠장사 대웅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발원문, 촬영일미상 ©경기도청


불상 내부에서 수습된 발원문에 의하면 1685년(숙종11)에 마일摩日, 천기天機 등 조각승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미륵보살·제화갈라보살로 이루어진 수기삼존불授記三尊佛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 삼존불은 주로 응진전應眞殿과 나한전羅漢殿 등에 봉안되던 불상이지만, 여수 흥국사와 범어사 대웅전 등의 주불전에도 봉안된 예도 있다. 이 불상을 만든 조각승 마일, 천기 등은 17세기 중반에 전국을 무대로 활동한 혜희慧熙스님의 계보에 속한 조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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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685년)

      규모/ 3구

      / 석가불 132×94cm

      / 미륵보살 127×83cm

      / 제화갈라보살 117×81cm

      재질/ 목재

      주소/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지정일/ 2009.03.11

      소유자/ 칠장사

      관리자/ 칠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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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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