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파주 보광사 목조보살입상 坡州 普光寺 木造菩薩立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48호





<파주 보광사 목조보살입상>은 고령산高靈山 보광사 대웅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이다. 이 중 목조미륵보살입상은 조선후기에 제작된 전형적인 중형 보살상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얼굴은 약간 앞으로 내밀고 있는데 신체와 머리(보관 포함)의 비중이 1:0.3 정도로 몸에 비하여 머리가 크게 강조되었다. 머리에 쓴 보관은 화염火焰과 보주寶珠 그리고 화문花文으로 빼곡히 장식되고, 좌우에 커다란 관대가 밑으로 늘어져 있다. 보관 아래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은 귀를 따라 두 갈래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다가 어깨 위에서 둥글게 틀어 묶은 뒤 다시 세 가닥으로 나뉘어 길게 늘어져 있다.

방형의 얼굴에 반쯤 뜬 눈은 눈꼬리가 약간 위로 올라갔고, 코는 원통형으로 짧으며, 인중이 다른 불상에 비해 넓은 편이다. 따로 제작된 손은 엄지와 중지를 둥글게 맞대고 오른손은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왼손은 허벅지 높이로 들고 있다. 몸에 걸친 대의는 변형우견편단變形右肩偏袒으로 오른쪽 어깨에 옷깃이 사선으로 접힌 한 가닥의 끝자락이 가슴까지 늘어져 있고, 나머지 자락은 복부를 지나 왼쪽 어깨로 넘어가고 있다. 대의자락이 양 손목에 길게 늘어지고, 나머지 자락이 복부에서 U자형으로 무릎까지 늘어져 있다.

보살상의 뒷면에는 목에 대의 자락이 둘러있고, 왼쪽 어깨에 앞에서 넘어온 대의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다. 대의 안쪽에 승각기僧脚崎를 묶은 끈이 복부에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



파주 보광사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목조보살입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의하면 1633년(인조11) 양주 천보산 회암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화원 영색英賾, 성근省勤 등의 조각승이 조성하였다고 한다. 영색은 조각승 청헌淸憲(1626~1643)의 계보를 이은 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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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633년)

      규모/ 2구 / 높이 117cm

      재질/ 목재

      주소/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474번길 87

      지정일/ 2010.12.08

      소유자/ 보광사

      관리자/ 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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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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