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360º] 예술인문학페스티벌 @고양아람누리

인문쟁이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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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문학페스티벌 @고양아람누리


예술에 스며드는 삶- 예술, 인문학과 동행하다.



지역예술, 인문학 동호회 활동 장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예술인문학페스티벌’ 은 고양시에 거주 및 활동하는 예술, 인문학 동호회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일산에 위치한 한양문고가 1회부터 현재까지 동참하여 프로그램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강사와 출연진들이 추천한 책들을 아람누리에서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이렇듯 ‘예술인문학페스티벌’은 지역의 예술과 인문학 동호회가 환경과 기관의 체제에 따라 변화되기보다 그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을 장려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양아람누리 박성혁 차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기관의 프로그램이 지역에 유익하게 흡수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고 있었다.


▲ 테마1 - 수업진행



▲ 테마1 - 도서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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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_예술인문학페스티벌 담당자 박성혁 차장


문_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예술인문학페스티벌’은 어떤 계기로 세워지게 됐나요?

답_아람누리 문예아카데미는 8~9년째 운영되고 있어요. 클래식, 재즈, 인문, 오페라 등의 감상형 강좌는 한 시간에 7000원 정도의 강의지만, 학기 단위로 수강료를 받다보니 수강하시는 분들이 부담을 느껴, 이번에는 축제로 무료 개방하였습니다. 또한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강연에서 탈피하여 카페, 식당, 도서관 등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형식과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습니다.


문_고양시 하면 문화, 예술의 도시가 떠오르는데요, 축제가 생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답_예술+인문학이라는 의미에서 “예술인문학”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흔히 사람들은 예술보다는 인문이라는 것을 더 인식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예술도 확장해서 보면 인문학의 하나라고 생각되거든요. 생활 곳곳에 생활예술이 숨어있기에 그것을 활성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 축제는 지역 동호회들을 장려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고요,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그룹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 생각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문_내용은 시민 대상으로 쉽게 푸는 예술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예술인문학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소개를 부탁드려요.

답_페스티벌은 다섯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1은 ‘공개특강’으로 음악사와 오페라, 그리스로마신화&오페라, 제주도 미술관 여행, 쿡방(요리방송), 소설이야기에 관해 평론가들과 작가, 칼럼니스트, 편집장 등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테마2는 톡 앤 라이브(talk & live)로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하고 이야기하는 코너로 올해는 국악과 재즈, 클래식을 아람누리 카페와 도서관 지하1층에 위치한 무대에서 이뤄졌습니다. 테마3은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으로 영화, 연극, 음악을 감상하고 강사, 평론가, 작가 등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테마4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융합한 것으로 전시에 따른 강의가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적인 미술, 미술과 연관된 장르, 예를 들어 미술과 음악, 영화 속 미술과 같은 작품을 감상 후 진행되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미술을 직,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테마5는 본 축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예술, 인문학 동호회 축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동호회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코너입니다.


문_내용은 시민 대상으로 쉽게 푸는 예술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예술인문학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소개를 부탁드려요.

답_페스티벌은 다섯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1은 ‘공개특강’으로 음악사와 오페라, 그리스로마신화&오페라, 제주도 미술관 여행, 쿡방(요리방송), 소설이야기에 관해 평론가들과 작가, 칼럼니스트, 편집장 등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테마2는 톡 앤 라이브(talk & live)로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하고 이야기하는 코너로 올해는 국악과 재즈, 클래식을 아람누리 카페와 도서관 지하1층에 위치한 무대에서 이뤄졌습니다. 테마3은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으로 영화, 연극, 음악을 감상하고 강사, 평론가, 작가 등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테마4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융합한 것으로 전시에 따른 강의가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적인 미술, 미술과 연관된 장르, 예를 들어 미술과 음악, 영화 속 미술과 같은 작품을 감상 후 진행되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미술을 직,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테마5는 본 축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예술, 인문학 동호회 축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동호회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코너입니다.


문_축제의 목적이 지역 예술, 인문학 동호회의 자생력과 활성화를 위한 것인가요?

답_그렇습니다. 문예아카데미 강사님들이 고양시에서 인문학의 관심이 높다고들 얘기하세요. 관심을 가지려면 그 분야에 대해 알아야만 가능하기에 문예아카데미를 비롯한 축제를 통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고양시 예술, 인문학 동호회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메인이 되어, 그 활동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올해는 ‘귀가 쫑긋’이라는 고양시 인문학동호회가 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습니다. 작년에는 아동문학동호회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기획했고요. 저희는 지역의 예술, 인문학 동호회가 자생적으로 그 뿌리를 단단하고 깊이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문_테마1은 문예아카데미의 확장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그 외의 프로그램에서 작품선정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답_테마1의 강의는 현재 문예아카데미 강사님들에게 자유 주제를 의뢰하고요. 강의시에 인기가 있거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이뤄집니다. 테마2는 강의실 밖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컨셉에 초점을 맞춰 장르를 먼저 선정하는 편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그리고 소외된 장르로 구성하여 그에 맞는 분들을 찾아 접촉합니다. 테마3은 공연장에서 음악, 철학, 미학 등으로 풀어갈 수 있는 공연과 강의를 섭외했고요, 이 코너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영화나 연극, 음악 등의 작품 속에서 퍼포머들의 대사가 관객과의 대화와 자연스럽게 이뤄져 예술에 대해 토론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그런 형식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다뤄지지 않았고 축제도 초보단계이기에 관객과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요.



▲ 테마2 - 국악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 테마2 - 재즈 공연



▲ 테마2 - 클래식공연


문_한양문고는 축제에 어떤 형식으로 참여했나요?

답_한양문고는 인문학과 예술 관련된 분들이 고양시에 파급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축제 1회부터 올해까지 동참하고 있어요. 한양문고는 인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요. 요즘 서점들은 문화콘텐츠를 겸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요. 한양문고도 매월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대화, 동아리 그리고 강의실도 마련해 활동하고 있어요. 서점은 사라지고 있지만 동네 공동체의 집합 장소는 서점, 카페 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좀 더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점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 한 거죠. 축제에 오시는 분들이 한양문고를 인식하고 좀 더 찾아갈 수 있게끔 해보자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양문고는 축제 기간 동안 예술, 인문학 책 전시겸 판매를 했고요. 책 전시는 축제 강의에 오시는 강사들이나 출연진들이 추천한 책과 한양문고에서 저희 프로그램을 미리 보고 선정해온 장르별 추천 책으로 구성했었습니다.

문_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예술, 인문학과 동행하다’였는데요, 1회와 2회의 슬로건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답_1회는 ‘일상속의 나를 깨우는 시간’, 2회는 ‘예술, 인문학적 상상에 빠지다.’였습니다. 관객분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하고 지속적으로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들을 보였습니다. 색다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과 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가을이 되면 올해도 축제를 하는지 문의전화가 오곤 해요. 문예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주요 수강생들의 연령대는 자식을 다 키우신 50대 이상의 분들이신데요, 이분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프로그램도 만들어 젊은 층도 예술, 인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려 합니다.


▲ 테마3 - 작가 강헌 사인회


▲ 테마3 - 영화감독과의 대화

문_현재 예술학과와 인문학과는 폐과되고 있으나 공기업을 비롯한 출판, 경제, 사회는 ‘인문학’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답_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인문학 동호회에 가보면 연령대가 40대 이상인데요, 20~30대는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40대를 넘어가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가치관을 찾아야겠다,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재정립의 자각을 하게되는 시기지요. 인문학이 나이 때문에 생성되기보다는 젊은 층으로도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문_시간을 되돌려 만나고 싶은 철학가나 사상가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답_2년 뒤면 종교개혁 500주년이기도하고, 아람누리 10주년, 예술인문학 5주년입니다. 저는 종교개혁 창시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1483~1546)를 만나보고 싶어요.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세계3대 종교를 풀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뭣보다 마틴 루터는 시대의 시스템을 바꾼 인물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 특별행사 북전시회

어려운 예술? 쉬운 예술!
일상생활을 깊숙이 들여다보면 예술을 찾을 수도 예술적인 것을 감각할 수도 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예술도 일상의 논리를 잠시 내려두고 감상한다면 매우 가까운 이야기였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술, 인문학 강좌가 고양아람누리 문예아카데미에 개설되어 있으며 이렇게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축제가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지역동호회의 직접적인 기획 참여로 그들의 자생적인 힘을 장려한다니 더욱 반가운 일이다. 올해 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고양시민이거나 방문자라면 아람누리에서 어떤 전시와 공연, 강좌가 진행되는지 한 번 살펴봐도 좋겠다. 많은 예술서적을 보유한 아람누리도서관과 한적한 아람누리 광장, 뒷산으로 이어지는 아람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잠시 숨을 돌리어도 충분한 휴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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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누리
☎1577-7766
2016.01.04




경기 양은혜

[인문쟁이 1기]


양은혜는 경기도 파주에서 살고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작업한다. 무용 월간지 기자 활동을 하며 무용 대본을 쓰고 있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글을 쓰길 원하며 이를 무대화 시키는 데에 관심이 있다. 태초의 인간 아담을 만나보고 싶다.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인문학 흐름에 직접 참여하고자 인문쟁이에 지원했다. 이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글을 만나고 쓸 수 있길 바란다. snowtanz7@gmail.com



#고양 #예술인문학페스티벌 #고양아람누리 #한양문고

@양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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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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