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360º] 고요함 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급진적 모색 : 그림책 문화 공간 NORi[놀이]

인문쟁이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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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 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급진적 모색 : 그림책 문화 공간 NORi[놀이]


고요함 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급진적 모색 -그림책 문화 공간 NORi[놀이] ※NORi[놀이] : 봄날에 벌들이 떼를 지어 제 집 앞에 나와 날아다니는 일


‘사람들이 만나고 연결되면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공간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월요일 오전 연락 없는 방문에도 밝은 얼굴로 맞이 해주신 노리책방 운영자 이지은(별칭: 덩더쿵)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책방 노리NORI 외부


그림책 문화 공간 ‘노리NORi’를 만든 이지은씨는 공대생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매력에 빠져 전자공학 석사과정을 그만두고 영화학교를 들어간다. 졸업 후 우연히 어린이영화제에서 일을 하였고 당시 미국에서 유명했던 ‘움직이는 그림책’의 섹션을 맡게 되는데, 그때 그림책의 예술적인 면에 관심을 두면서 영화와 그림책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 공간을 만들게 된다. 2010년 11월에 오픈해 1년 뒤 분당구 수내동으로 이전, 3층 주택 건물 중 1층에는 그림책 판매, 2층에는 오픈책방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 책방 노리NORI 내부


노리에서의 다양한 놀이


노리에서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부모들과 공통된 생각을 가진 방문자들이 모여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하고 있는 활동도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우선, 노리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활동, 음악회, 인형극을, 어른들과는 철학스터디와 그림책, 영화모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성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동네의 안과 밖을 꾸민다. 또, 동화책 작가 초청 강연과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고르는 ‘그림책발굴단’은 서점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