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노산사지 蘆山祠址

경기도기념물 43호





<노산사지>는 조선말기의 성리학자인 화서 이항로華西李恒(1792~1868)가 세운 노산사터로 이항로가 태어난 집터이기도 하다. 노산사는 이항로가 생전에 주희朱熹(1130~1200)와 송시열宋時烈(1607~1689)을 흠모하여 그 도통을 잇고자 그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이항로 사후에 후손들이 이항로의 영정과 위패도 함께 모셔두었다. 사당은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1954년 유림들이 이항로를 기리기 위해 노산사가 있던 자리에 새롭게 세운 것이다. 사당은 1985년 중수하였으며, 매년 음력 9월 15일 제향을 지내고 있다.


노산사지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노산사지 사당,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노산사지 제향 모습, 1979 ©양평군


노산사지는 현재 사당과 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당 영역 밖에 제월대霽月臺라고 새긴 자연석과 묘정비 및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사당은 남향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를 가진 초익공初翼工 형식의 건물로 겹처마의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사당 건물 각 칸에는 이분합 띠살문을 달았고 측면과 후면은 화방벽으로, 전면은 개방된 퇴칸으로 되어있다. 사당 내부에는 1985년 중수한 상량문 등 몇 기의 편액이 달려있다. 대문은 두 개의 기둥 위에 평서까래를 걸고 기와 등을 쌓아 지붕을 만든 일각대문이다. 건물 주위는 사당과 대문을 중심으로 담장이 둘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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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사당 3×2칸

    재질/ 목재

    주소/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산69-7

    지정일/ 1977.10.13

    소유자/ 사유

    관리자/ 장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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