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수선생 묘 李晬先生 墓

경기도기념물 제54호





조선중기 문신 이수李晬(1569~1645)와 증贈군부인郡夫人 정씨의 합장묘이다. 이수는 중종의 아들 덕양군德陽君의 손자이다. 1592년 (선조25) 임진왜란 때에 선조를 호종扈從하여 선전관에 임명되었고, 광해군의 정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상소를 올려 순천으로 유배되었으나 인조반정으로 복관되었다. 이괄의 난이 일어난 1624년(인조2) 왕실의 강화도 피난과 1627년(인조5) 정묘호란 때 왕의 피난에 호종하였다. 그 뒤 오위도총관 자리에 올랐으나 병자호란 때 전사하였고, 현록대부懸錄大夫에 추증되었다.

이수의 묘는 전주이씨 덕양군파 묘역 내 위에서 두 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사성莎城이 없이 2단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묘역의 상단에 부부를 쌍분으로 합장했다.


이수선생 묘,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봉분 하단 둘레에 장대석을 이용해 30cm 높이의 호석護石을 팔각으로 둘렀다. 쌍분 중앙 앞에는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의 묘비가 놓여 있는데, 비문은 김집金集이 짓고 송준길宋浚吉이 썼다. 비석의 정면에는 상석이 있고, 뒤쪽은 계체석에 걸쳐져 있으며, 앞쪽은 사다리꼴 기둥 2개로 받쳤다. 그 앞에는 구름문양문 사각향로석이 있다.


이수선생 묘 망주석과 문인석(좌),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배계절拜階節 좌우에는 망주석과 문인석 1쌍씩 배치되었는데, 망주석의 머리 부분에 운각雲角과 염우廉隅가 표현되었으며 세호細虎는 단순한 덩어리 모양이다. 문인석은 양관조복형梁冠朝服形인데, 관의 오른쪽에서 찔러 넣은 비녀의 머리에는 화판花瓣이 표현되어 있고, 조각솜씨는 다소 서툴지만 폐슬蔽膝과 후수後綬를 장식하여 단정한 느낌을 준다. 동자석이나 장명등은 없다. 묘역 아래의 옥개방부형屋蓋方趺形 신도비는 1897년 건립한 것으로 이재李縡가 찬撰하고, 10대손 이승휘李承徽가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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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기

      / 쌍분, 상석 1기, 묘비 1기, 향로석 1기, 동자석 1쌍,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 호석, 신도비 1기

      주소/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산17-1

      지정일/ 1980.06.02

      소유자/ 이씨 종중

      관리자/ 전주이씨 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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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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