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천 설성산 설성지 利川 雪城山 雪城址

경기도기념물 제76호





설성산성은 설성산 봉우리와 그 아래 큰 계곡의 지세를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의 삼국시대 석축산성이다. 설성산성은 1982년 단국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중원문화권유적정밀조사』에서 신라산성으로 추정되었고,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1997년에 실시한 『이천시의 문화유적』 지표조사에서는 백제토기가 출토되어 축조시기가 백제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설성산 설성지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설성산성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와 한백문화재연구원, 가경고고학연구소에서 6차 발굴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서문지·동문지·건물지 6동·수혈주거지 13기·장대지·우물지·다수의 토광·추정 저수시설·저장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4~5세기 대의 백제토기를 비롯하여 6~7세기의 신라 대부완 및 9~10세기의 인화문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설성산성 1차 서문지, 2001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설성산성 동벽2구간, 2005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설성산성 목곽고, 2005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설성산성 토광, 2002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설성산성 토광, 설성산성 출토 기대, 2002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설성산성은 이천시 장호원읍 설성산 해발 290m에 위치하고 있다. 부정형의 방형에 가까운 평면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축조기법에서 성 안쪽과 바깥쪽의 양쪽 모두를 쌓아올린 협축법夾築法과 한쪽만을 쌓아올린 편축법片築法 모두가 확인된다. 성벽은 자연암반의 윗면을 깎아 계단식으로 단을 조성한 후에 잘 다듬어진 장방형의 할석으로 단과 열을 맞추어가며 엇물리게 축조하였다. 외벽 뒤로는 자연암반의 경사면 위로 점토를 20~30cm 정도 다짐하고 뒤채움돌을 올려놓았으며, 뒤채움돌이 밀려서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축을 하여 뒤채움돌을 보강하였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에는 외벽 기단부에 보축을 하여 성벽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성벽 및 문지는 초축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개축이 이루어졌는데 기저부와 뒤채움에서 6~7세기에 해당하는 신라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어 축조 상한시기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복원된 설성산성 동문,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설성산성은 백제가 처음 쌓았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까지의 조사성과로 미루어 볼 때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유한 이후에 고구려·백제로부터 한강 유역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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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념물 #성곽 #이천시

@김영화 @김다혜

    • 시대/ 삼국시대

      규모/ 일원

      / 둘레 1,095m, 높이 4~5m, 지정면적 118,019㎡

      재질/ 토석혼축성

      주소/ 이천시 장호원읍 선읍리 산930-1, 산115-1 외

      지정일/ 1984.09.12

      소유자/ 국유

      관리자/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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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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