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춘곡 정탁 묘역 春谷 鄭擢 墓域

경기도기념물 제173호





조선 개국공신인 춘곡 정탁春谷鄭擢(1363~1423)의 묘이다. 정탁은 청주한씨淸州韓氏로 1382년(우왕8)에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수찬春秋修撰이 되었다. 이후 호조와 병조의 좌랑을 역임하고, 1392년(공양왕4)에 광흥창사가 되었는데, 같은해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조선을 건국하여 개국공신 1등에 책록되었다. 이후 사헌지평을 역임하고, 대장군으로 성균대사성에 승진하였다. 1396년(태조5)에 중추원 우승지로 있을 때 현안으로 대두된 표전문제表箋問題의 찬표인撰表人으로 명나라에 가서 해명한 다음 좌승지로 서용되었다. 1398년(정종 즉위년)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을 도와 정사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1412년(태종12) 정조사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1415년(태종15)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봉하여졌다. 1421년(세종3) 진하사進賀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우의정에 올랐다. 시호는 익경翼景이다.


정탁 묘역,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정탁 묘역 사성,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은 대형의 봉분과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 묘비, 상석, 문인석 1쌍이 있으며, 장대석을 이용한 2단의 계체석階砌石으로 계절階節과 배계절拜階節로 공간을 구분하여 조성하였다. 봉분의 전면에는 사다리꼴 형태로 호석護石이 조성되어 있는데, 전면 중앙에는 1단의 호석을 둘렀고, 그 좌우에는 2~4단의 호석을 조성하였다. 현재 봉분으로 덮여 있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면 중앙의 호석은 형태로 보아 고려 및 조선전기까지 전형적인 묘제 양식이었던 방형方形 구조의 호석을 둘렀던 지대석地臺石으로 판단된다.


   정탁 묘비,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정탁 묘 문인석,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묘비의 비문은 마모가 심하여 일부 글자만을 판독할 수 있다. 문인석은 복두공복幞頭公服에 홀笏을 든 형상인데 전면에 수염과 의습선衣褶線을 비교적 상세하게 표현해 놓았고, 후면에는 복두의 각角, 공복의 야자대也字帶를 조각하였다. 한편, 장명등과 망주석은 원래 설치되어 있었으나 최근에 분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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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15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단분, 묘비 1기, 상석 1기, 문인석 1쌍, 계체석, 호석

      주소/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15

      지정일 / 2000.06.12

      소유자/ 정철호

      관리자/ 청주정씨 춘곡파 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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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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