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불암산성 佛巖山城

경기도기념물 제221호




<불암산성>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위치하는 불암산의 남쪽 제2봉(해발 420.3m)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불암산은 서쪽으로 중랑천 건너 북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남-북으로는 수락산과 아차산으로 연결된 험준한 암산이다. 불암산성 위에서는 주변이 훤히 내려다 보여 중랑천 일대와 구리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불암산성 전경, 1916 ©국립중앙박물관


불암산성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11권 양주목楊州牧 성지조에 기록하고 있는 정도이다. 불암산성은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벽은 평탄한 정상부를 돌아가면서 자연지형을 따라 쌓았는데, 평면 형태는 부등변 5각형이나 4각형에 가까우며, 전체 둘레는 221m로 보루에 가깝다.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이나 남쪽과 동쪽에 있는 일부 성벽에는 면석이 남아 있다. 남쪽 성벽을 살펴보면, 7단의 석축에 높이 120cm 정도 남아 있다. 성돌은 대부분 화강암 할석을 장방향으로 다듬어 바른층쌓기를 하였으며, 성돌 사이사이에는 약간의 쐐기돌을 사용하였다. 석재의 길이는 대략 40~60cm이고 높이는 20cm를 넘지 않는다. 문지는 성벽이 남쪽 능선과 만나는 지점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등산로가 지나가고 있다. 성 내부에는 집수시설로 추정되는 원형구덩이가 있고 정상부에서 북동쪽 아랫단에는 직경 230cm 정도의 석축구조물이 있다.


불암산성 성벽 일부(북쪽),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불암산성 성벽 일부(남쪽),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유물은 정상부 평탄면과 경사면 일대에 산포하고 있다. 채집된 유물은 무문토기편, 적갈색 연질토기, 회청색 경질토기편 등이며, 대체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로 보이는 회청색의 경질토기편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고려와 조선시대에 속하는 도기편들과 분청사기편을 포함한 자기편 등도 채집되었다. 축성기법이나 성내에서 발견되는 유물의 양상을 고려할 때, 이 산성은 7세기 무렵 신라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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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념물 #성곽 #남양주시

@김영화 @김다혜

    • 시대/ 삼국시대

      규모/ 일원 둘레 221m 지정구역 7,128㎡

      재질/ 석성

      주소/ 남양주시 별내동 산97, 산104

      지정일/ 2010.12.01

      소유자/ 불암사 및 천보사

      관리자/ 불암사 및 천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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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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