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한미산 흥국사 약사전 漢美山 興國寺 藥師殿

경기도문화재자료 제57호




고양시 한미산 자락에 위치한 흥국사는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현재의 사역은 1686년(숙종12) 중창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昭寧園에 행차하는 길에 이곳에 들러 묵었으며 이때 절 이름을 흥국사로 고치고 직접 약사전의 편액 글씨를 써서 하사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1686년 이후 여러 차례의 중창이 진행되었으며, 약사전은 1867년(고종4)에 중창하고, 이후 몇 차례의 수리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미산 흥국사 약사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약사전은 5단의 장대석 기단 위에 방형으로 다듬은 초석을 사용하였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세워져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공포를 외1출목出目 내2출목의 다포로 구성하였다. 정면의 각 칸에는 4짝의 분합문을 달았고 측면과 후면은 모두 판벽으로 구성하고 벽화를 그려 넣었다.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고 불단을 후면에 붙여 설치하였다. 천장은 빗천장을 설치하여 벽화를 그려 넣고 어칸에는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다.


한미산 약사전 용두 장식,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충량의 머리에는 용두를 조각하여 불단을 장엄하고 있다. 용두 장식은 건물의 전면 어칸의 기둥머리에 설치하는 안초공과 귀포에서도 보이며, 포의 살미에 연꽃을 조각하여 건물 전체적으로 장식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규모 불전임에도 공포를 구성하는 데 있어 생략된 부재 없이 튼실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내·외부의 각 부재에 조각된 연꽃과 용두 장식은 조선후기 불전건축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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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창건시기 미상)

      규모/ 1동 3×2칸

      재질/ 목재

      주소/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지정일/ 1985.06.28

      소유자/ 흥국사

      관리자/ 흥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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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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