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해룡 고가 李海龍 古家

경기도문화재자료 제73호




<이해룡 고가>는 조선후기 양반가의 살림집으로 안채 상량문에 1797년(정조21)에 안채와 사랑채가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집의 방향은 남서향으로 서운산 남쪽 계곡의 청룡리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바깥마당에 면하여 一자형의 행랑채가 있고, 그 뒤의 안마당을 중심으로 一자형 사랑채와 ㄱ자형 안채가 연결된 ㄷ자형의 본채가 배치되었다. 사랑채 남쪽에는 중문中門이 나 있어 최근 개축된 행랑채로 연결된다.


이해룡 고가 전경, 2008 ©안성시



사랑채는 4칸 반 규모의 민도리집인데 남쪽에 툇마루가 딸린 2칸 온돌방이 있고 북쪽에는 1칸 반 크기의 대청이 있어 건넌방으로 연결된다. 장대석長臺石 기단위에 높은 초석을 두고 사각형 평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오량五樑의 지붕 가구가 짜 올려졌다.

안채는 1칸 건넌방, 3칸 대청, 2칸 안방이 일렬로 배열되고 안방 앞에서 꺾이어 2칸 부엌이 있다. 건넌방 툇마루는 대청보다 약간 높은데 사랑방으로 통하는 문이 나있고 마루 아래에는 아궁이가 있다. 기단과 지붕 가구는 사랑채와 비슷하나 부엌에서 지붕가구가 삼량三梁인 점이 다르다.


이해룡 고가 행랑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해룡 고가 사랑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해룡 고가 안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집은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남녀가 사용하는 영역이 구분된 독특한 공간 구조를 보여 주고 있다. 방의 창문은 머름을 댄 띠살창으로 가공이 정교하다. 집 뒤 언덕의 후원에는 자연석이 군데군데 놓이고 약간의 평지를 이루어 자연스런 맛을 남긴다.

이 집의 대들보나 기둥의 처리방식은 1700년대 후반의 전통가옥 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또 솟을대문 자리에 있었던 누마루의 형식으로 미루어 볼 때 조선조 상류주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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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동

      / 안채 4×4칸 사랑채 4×2칸 행랑채 8×1칸

      재질/ 목재

      주소/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09-9

      지정일/ 1985.09.20

      소유자/ 안성시

      관리자/ 이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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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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