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文原里寺址 石造菩薩立像

경기도문화재자료 제77호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의 원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보광사 창건시 3층석탑과 함께 옮겨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밋밋한 돌기둥 같은 신체에 앞면만을 새긴 보살상이다. 머리와 신체는 선각으로 표현하였는데 얕은 선각은 선의 흐름이 불안정하고 새김이 분명하지 않으며 양감은 전혀 표현되지 않았다. 둥근 얼굴에 눈과 가는 눈, 입은 음각으로, 낮은 코는 양각하였는데 전체적으로 편평하다. 선각으로 빈약하게 표현된 짧은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通肩의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Y자형 옷깃을 표현하고 있다. 양 팔과 신체 전면에도 옷주름이 표현되었으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왼손은 가슴 부근에서 연꽃봉오리를 잡고 있으며 오른손은 왼손을 받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머리에는 후대에 얹은 것으로 보이는 둥근 보개를 쓰고 있다. 이처럼 돌기둥 같은 신체에 머리에는 보개를 쓴 보살상은 고려전기 충청도와 경기남부에서 유행하던 보살상의 양식으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 대표적이다. 둔중해 보이는 이 보살상은 양감 없이 전체적으로 밋밋한 신체에 편평한 얼굴, 좁고 빈약한 어깨, 서툰 옷주름선 등 고려전기 석불 조각 양식을 이어 지극히 도식화된 상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머리에 씌워진 원형의 보개는 고려시대보다는 조선초기에 유행하는 형식으로, 이 보살상의 보개는 석불보다 늦은 조선초기의 조성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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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 고려시대

      규모/ 1구 높이 170cm

      재질/ 석재(화강암)

      주소/ 과천시 교육원로 41

      지정일/ 1989.06.21

      소유자/ 국유

      관리자/ 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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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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