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 도시의 음악가

2019.03.30-2019.04.28 /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개인 展 강호성

《도시의 음악가》라는 타이틀로 2019년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영은미술관 4전시실에서 전시

*전시 오프닝: 2019년 4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영은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강호성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호성은 동화적 모티프 차용 형식을 기반으로 우리시대의 모습을 비단에 배면채색이라는 전통 동양화 기법을 재해석하며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그만의 특별한 기법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강호성, 도시의 음악가, 비단에 채색, 90x90cm, 2019


 최근 작업들은 삼년 전의 ‘증후군‘의 연작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작가 자신을 포함한 현대인의 경험적 이미지, 즉 우리시대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투영 시킨다. 이번전시에 모티프가 된 ’브레멘 음악대‘는 동물을 의인화하여 이용가치가 없어 쓸모없게 되어버린 자들을 저버리는 인간의 냉혹한 모습을 풍자하고 있는 독일의 유명저자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이야기이다. 어느날 작가는 아파트 관리비 절약하기 위해 경비원 감축을 위한 투표지를 받는 필연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를 비롯한 우리는 이 시대에 일어나는 각종 문제와 이슈를 마주하게 된다. 이 전시에서 선보이는 ’도시의 음악가‘ 작품은 인형 탈을 쓴 아르바이트로 대표되는 노동자의 모습들을 우리시대의 현실 경험적인 화면 그대로 옮겨 담았다. 하루 노동의 시간을 은유하며 쓰임이 다한 노동자를 바라보는 소극적인 태도가 함께 내포되어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이지만 서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것과 같이 인형탈의 모양과 색이 다른 24개의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워졌다.



▲ 강호성, 도시의 음악가, 비단에 채색, 90x90cm, 2019


 “가급적 작가의 개입을 배제하였고, 다만 길에서 만난 인물들을 포착한 순간을 필름처럼 나열하였다. 각기 다른 색의 고양이 탈을 쓰고 있는 인물들은 다양한 우리 시대의 인물들을 대변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이지만 서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것과 같이 인형탈의 모양과 색을 설정해 본 것이다.“ (작가 노트 中)


강호성은 ‘도시의 음악가‘의 작품외 선보이는 ’사다리 위의 음악가‘ 에서는 목표를 상징하는 사다리와 사다리에 오른 인물이 느낀 감정의 양면을 대비시켜 표현한다. 목표를 이룬 순간의 허무와 끝과 시작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난다.



▲ 강호성, 도시의 음악가, 비단에 채색, 90x90cm, 2019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바라보고, 그저 당신의 언어를 들어주는 것이 지금 내가 예술로써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노트 中)


비단에 곱게 채색되어진 작품에서 짙게 묻어나는 색채의 잔향이 순수하고 아름다움으로 전시공간을 채운다. 우리시대를 끊임없이 바라보고 마주하며 그 이야기를 담아 치유와 공감의 모습에 주목하는 작가의 사유의 장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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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 영은미술관

      주소/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

      운영/ 10:00-18:00(동절기) 10:00-18:30(하절기)

      입장료/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 주차가능

      문의/ 031-761-0137

      홈페이지/ http://www.youngeu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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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영은미술관

    자기소개/ 재단법인 대유문화재단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미술관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유문화재단의 설립(1992년)과 함께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이며 또한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에 초점을 맞춘 과거의 미술관 형태를 과감히 변화시켜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면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 기획자, 대중이 살아있는 미술(Living Art)과 함께 만나는 장을 지향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미술문화단지의 성격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 연구, 전시, 교육 서비스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참여계층을 개방하고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촉매공간이 되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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