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미술관] FLOW PROJECT: 움직임을 짓다展

2019.05.11-2019.11.24 /

소다미술관의 루프리스 갤러리 Roofless Gallery는 찜질방의 구조만 남아 있는 빈 공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갤러리입니다. 매년 건축가들은 실험과 도전으로 공간의 새로운 쓰임을 만들어내며 관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2019년 루프리스 갤러리는 움직임의 공간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FLOW PROJECT: 움직임을 짓다>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건축가들과 함께 부동不動의 건축 재료를 통해 정지된 공간에 다양한 움직임을 짓는 전시입니다. 디자인에 따라 생성되는 다양한 움직임이 공간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모색해 보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세 팀의 건축가들은 서로 다른 재료로 루프리스 갤러리에 움직임을 구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손주휘는 규격화된 컬러칩으로 바람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건축적 경계, 벽을 설치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이용주는 금속이라는 무거운 재료로 가벼운 움직임을 재현합니다. 유연한 흐름으로 공간을 유영하는 작품은 관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합니다. AnLstudio는 사람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시선에 집중합니다. 단열재로 공간을 수평적으로 분할해 새로운 장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관객의 행위를 이끌어냅니다. 콘크리트 공간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지어내는 건축가들의 상상과 해석을 통해 새롭게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온몸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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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휘 @이용주 @AnL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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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소다미술관

    자기소개/ 건축, 디자인, 예술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를 담는 디자인 건축 미술관, 소다 소다는 화성의 최초 사립 미술관으로서 오랫동안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디자인·건축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입니다. 기존의 고답적인 미술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미술관으로서 문화 불모지인 인근지역에 도시재생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다는 우리 삶에서 버려진 것들이 ReDesign (ReD)디자인 순환과정을 통해 재발견-재해석-재생산될 수 있다는 것을 철학으로, 창작자들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체험적 문 화 소통의 공간적 매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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