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 아이워(愛我)

2019.07.20-2019.08.18 /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개인展 고우정


 《 아이워(愛我) 》라는 제목으로 2019년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영은미술관 4전시실에서 전시 개최

*전시 오프닝: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고우정 작가는 2016년 한국에서 학사 졸업 후 국립 타이난 예술대학교 대학원 응용미술과에 지원해 대만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미국 볼티모어에서 클레이웍스 레지던시에 3년간 참여했다. 작가는 현재 한국, 중국, 대만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에게 이와 같은 경험은 상이하게 다른 문화를 가진 공간으로의 거주를 포함한 물리적 환경 변화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작가의 작업에 어떤 영향을 야기하는지 스스로 관찰하고 고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호미 바바의 주장에 따르면 ‘세계화 덕분에 우리는 결코 어느 한 장소에 속해 있거니 그곳에 머물러 있지 않다. 공간은 주체에 따라 정체성이 결정된다’라고 한다. 작가가 거주한 여러 공간은 자국 혹은 타국 같은 이분법적 사고 안에서의 구분이 아닌 고우정이라는 장치를 통과해 이상화된 제3의 공간이 되어 다른 정체성을 갖고 전시마다 색다른 결과물로 나타난다.


▲ 고우정, 아이워(愛我), 도자, 40x30x50cm, 2018


 작가가 대만에서 시작한 헬멧 시리즈는 스쿠터를 애용한 작가의 실생활 용품인 동시에 안팎의 경계를 보여주는 매개체로 작품화되었다면 미국에서는 다국적 문화 혼용의 장인 만큼 타투 온더 페이스 시리즈로 그 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색감과 즉각적인 형태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영은미술관에서의 전시는 도자 작품과 평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서 언급한 구작을 포함해 새로운 시공간을 접한 신작이 대거 포함된다.



▲ 고우정, 4개의 미안함(This is my fault), Acrylic on Canvas, 91x121cm, 2019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처음으로 평면작업을 선보이는데 그 중 색 테이프를 활용한 작업은 같은 간격으로 반복되는 행위를 통해 가려졌던 부분은 오히려 테이프를 제거하면서 더 돋보이게 속살을 드러낸다. 이는 또한 작가가 주목하는 이중의식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작가의 작업은 구상 단계부터 설치까지 강박적으로 이중성 혹은 양면성을 드러낸다. 텍스트와 이미지, 안과 밖, 겉과 속, 흘러넘치게 혹은 모자라게 등등 여기에 집착한 방식을 채택한다. 이는 문자 그대로 2가지 대립하는 항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그 가운데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제한선 긋기처럼 보인다. 작가라는 장치를 통과한 새로운 공간에서의 경험과 스스로에 대한 다른 발견은 공간적 특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그를 통해 관람객은 다른 장소 속에서 변화하는 자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



▲ 나, by19841207 (I AM, by19841207), Clay, Stain, Glaze, Acrylic Panel, Installation, 130x170c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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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정

    • 영은미술관

      주소/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

      운영/ 10:00-18:00(동절기) 10:00-18:30(하절기)

      입장료/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 주차가능

      문의/ 031-761-0137

      홈페이지/ http://www.youngeu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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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영은미술관

    자기소개/ 재단법인 대유문화재단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미술관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유문화재단의 설립(1992년)과 함께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이며 또한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에 초점을 맞춘 과거의 미술관 형태를 과감히 변화시켜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면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 기획자, 대중이 살아있는 미술(Living Art)과 함께 만나는 장을 지향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미술문화단지의 성격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 연구, 전시, 교육 서비스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참여계층을 개방하고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촉매공간이 되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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