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생일 기념행사 Happy Birthday, 백남준

2019.07.20 /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백남준 생일 기념행사

Happy Birthday, 백남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생일을 맞이하여 2019년 7월 20일 오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선보이며 그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2019년 7월 20일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87번째 생일입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맥락으로 유입시키며 새로운 예술 가능성을 모색하고 확장한 백남준의 생일을 기념하여 백남준의 사유와 예술정신이 반영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객과 함께 실연(實演)합니다. 기술에 기반한 사운드의 전이와 공유, 생태계에 대한 통합적 인식, 자유로운 참여의 미학 등을 시각화 하고 상징화 한 동시대 작가 3인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함께 백남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이름을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미술관입니다. 2001년 작가 백남준과 경기도는 아트센터 건립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백남준은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이 아트센터를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2008년 10월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랐던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 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이를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Happy Birthday, 백남준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2019년 7월 20일, 백남준의 생일을 맞이해 관객들과 함께 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공연합니다. 백남준의 대표작 을 중심으로 하는 생일 축하 퍼포먼스와 지난 2010년 백남준의 플럭서스 동료 벤 패터슨(1932~2016)이 백남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축하 메시지 전송 퍼포먼스를 관객과 함께 공연합니다. 또한 사운드 몽타주 방식의 전자음악 퍼포먼스가 7월 20일 오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연속적으로 벌어집니다.


< 식물과 함께 숨을 > (이소요 작, 2019)

◎ 일 시 : 2019년 07월 20일 (토) 오후 1시 30분

◎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1층 < TV 정원 >

2019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생태 감각》 참여작가 이소요가 제작한 <식물과 함께 숨을> 퍼포먼스는 백남준의 대표작 에서 참가자들이 식물에게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참여형 퍼포먼스입니다. 인간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반대로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소비하고,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는 현재의 생태계에서 공생에 대한 감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생태학을 ‘너와 나’의 개념에 기초한 하나의 세계관이자 관념으로 표현한 백남준의 생태학적 인지와도 부합합니다. 참가자들은 이산화탄소 키트를 활용해 만들어 낸 이산화탄소를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듯이 의 식물들을 향해 불어냅니다.


< 상상적 소리풍경 > (박승순 작, 2019)

◎ 일 시 : 2019년 07월 20일 (토) 오후 2시

◎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1층 로비

2019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참여작가 박승순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로스케이프(NEUROSCAPE)'를 이용해 도시와 자연의 풍경 이미지에 적합한 소리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실시간 사운드 몽타주 방식으로 연주하는 전자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관객들이 소리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인지하는 상호작용적 방식을 다루는 사운드 퍼포먼스를 통해 백남준의 사운드 작업에 대한 동시대적 오마주를 헌정합니다.


< 백남준에게 보내는 인사 > (벤 패터슨 작, 2010 / 박승원 재연, 2019)

◎ 일 시 : 2019년 07월 20일 (토) 오후 3시

◎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까페 야외 테라스

2010년 백남준의 플럭서스 동료 벤 패터슨(1932~2016)은 백남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제작했습니다. 항공기와 관제탑 통신에서 사용하는 송수신 부호를 활용해 백남준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참가자들이 낭독하고, 녹음한 낭독 메시지를 하늘로 날려 보내는 상징적 행위를 통해 고인이 된 백남준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보낸다는 서정적인 퍼포먼스입니다. 항공기와 관제탑 통신에서 사용하는 송수신 부호를 활용해 백남준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참가자들이 낭독하고, 녹음한 낭독 메시지를 하늘로 날려 보내는 상징적 행위를 통해 고인이 된 백남준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보낸다는 서정적인 퍼포먼스입니다. 이 퍼포먼스를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박승원은 현장에서 낭독 메시지를 랜덤으로 불러내는 행위를 더함으로 기술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를 백남준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참가자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는 2019년 백남준에게 전해지기 위해 전자 기술을 매개로 재탄생합니다.


故 백남준(1932.7.20~2006.1.29)




백남준은 1932년 종로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홍콩을 거쳐 일본으로 이주, 도쿄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956년 독일로 건너가 유럽 철학과 현대 음악을 공부하면서 기존의 예술 규범과는 다른 급진적 퍼포먼스로 예술 활동을 펼쳤습니다.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을 통해 비디오 아티스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64년 미국으로 이주한 백남준은 본격적으로 비디오를 사용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일본의 공학자 아베 슈야와 영상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개발하였고, 음악과 신체에 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백남준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위성 기술을 이용한 텔레비전 생방송을 통해 전위 예술과 대중문화의 벽을 허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1996년 이후 뇌졸증으로 투병하던 와중에도 레이저 기술을 도입한 작품을 선보이는 등 2006년 마이애미에서 타계할 때까지 백남준의 예술적 실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이자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해왔던 예술가로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우리 곁에 숨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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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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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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