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플러스] 청소년 평화통일+토론연극 <오버 더 라인2>

2019.11.01 / 2019 경기북부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오버 더 라인 2>는 일종의 뮤지컬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극적 구성은 탄탄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오버 더 라인 2> 배우들은 올해 4~7월, 극단 해의 연습실과 관악문화관 연습실 등에서 20여회 연습했다고 한다. 노래 또한 매우 적절하게 사용됐다. 극의 전환, 흥미 유발, 이야기 설명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MR은 선명했고 배우들의 딕션도 좋아서 가사 전달이 잘됐다. 노래는 교사 캐릭터 등 노래실력이 빼어난 배우들에게 몰아줘 효율적이었다. 학생 캐릭터의 5인 합창곡도 좋았다. 이 노래들은 2018년 <오버 더 라인>에서 된 것이지만 <오버 더 라인 2>를 만들면서 MR을 녹음실에서 녹음하고 영상을 추가해 가사전달력을 높인 결과다. 5개의 이동 세로막을 활용해 무대를 효율적으로 꾸몄다. 조명과 음향시설도 매우 적절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는 <오버 더 라인 2>의 완성도에 김현정 연출이 뛰어난 모더레이터 역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퀴즈쇼 → 공연관람 → 관객과의 인터뷰 → 대안찾기-쪽지제안 → 다시 공연으로(대안을 제안한 관객이 공연 속 상황에서 직접 행동 실천) → 마무리/설문지 작성 등 준비된 모든 것이 김현정 연출의 모더레이팅에 의해 매끄럽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극장으로 입장하면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질문과 "힘/자유/믿음/양보/침묵/기타"라고 답을 써놓은 보드판(2개)에 스티커를 붙였다.


연극과 토론이 병행되는 공연이 끝난 후, 김현정 연출은 "내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평화통일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 달라"고 요청하고 설문지 작성을 당부하면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오버 더 라인 2>는 2018년 제작된 2018년 창작된 <오버 더 라인>을 업그레이드 한 작품이다. 김현정 연출은 "2018년 작품보다 줄거리나 등장인물을 좀 더 정당성 있게 보완하고 학생들 눈높이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을 담아보았다"고 말했다. 공연처 섭외는 파주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 담당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접촉했다. 그 결과 탄현중학교(파주시 탄현면)의 1~2학년 학생들을 관객으로 확보했다. 동시에 다른 작품으로 방문공연으로 인연이 있던 경기 북부의 학교들에도 홍보해 선유중학교(파주시 문산읍)의 1~3학년 학생들을 관객으로 확보했다.




#파주 탄현중학교 #오버더라인 #억업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 해

@김현정 @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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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정수연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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