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2020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展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2020.05.12-2021.03.07 / 텔레비전에 대한 백남준의 탐구와 실험

2020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展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Nam June Paik TV Wave




■ 전시개요

◦ 전 시 명 :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Nam June Paik TV Wave


◦ 전시기간 : 2020. 3. 24. ~ 2021. 3. 7. (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백남준아트센터는 현재 잠정 휴관중이며, 오는 5월 12일에 개관합니다.

  -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를 4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합니다.

  - 생활방역을 위해 시간당 50명의 정원으로 운영하며, 원활환 운영을 위해 온라인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사전예약 신청 바로가기]


◦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 참여작가 : 백남준


◦ 주최및주관 :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 협찬 : 산돌구름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0년 첫 백남준展인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를 4월 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공개합니다. 이 전시는 3월 24일 준비를 완료하고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2월 24일부터 아트센터가 임시 휴관하면서 관객과 만나지 못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관객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개막에 앞서 온라인에서 전시의 내용을 먼저 소개합니다.


  영국의 록밴드 비틀즈가 미국 TV에 첫 출연한 1964년 2월 9일 《에드 설리번 쇼》는 7천3백만 명이 시청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당시 미국 인구의 40%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을 TV 앞에 불러 모은 비틀즈와 방송의 파급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방송을 도화선으로 1960년대 영국 문화가 매스 미디어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고, ‘반문화’를 비롯해 사회문화적으로 큰 물결을 일으킨 현상을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고 합니다. 번역하면 ‘영국의 침공’입니다. 2019년 한국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비틀즈가 공연했던 에드설리번 극장에서 미국 방송에 출연하였고, 이것이 ‘BTS 인베이전’이라 일컬어지며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매스 미디어의 영향력은 비틀즈나 BTS같은 수많은 시대의 아이콘을 탄생시키며 우리의 일상과 문화를 ‘침공’했습니다.


▲ 만프레드 몬트베, <백남준, <쿠바 TV>,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갤러리 파르나스, 부퍼탈>, 1963, 흑백 사진, 30.4×40.2cm




▲ 백남준, 아베 슈야,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1969(1972), CRT TV 모니터 2대, 에나멜 코일 2개, 폐쇄 회로 카메라 2대, 앰프 1대, 신호 발생기 5대, 컨트롤 보드, 168×64×114cm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는 비디오 아트와 텔레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백남준의 방송’을 키워드로 하여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까지 백남준이 선보였던 방송과 위성 작업을 중심으로 그의 텔레비전 탐구와 실험을 조명합니다. 백남준은 삶과 사회에 다양한 물결을 일으키는 TV를 예술의 매체로 활용하고, TV를 매개로 시청자에 의해 작동될 수 있는 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백남준은 텔레비전 수상기 앞에 앉은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술과 방송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했습니다.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동시에 같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백남준은 다수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집합적인 경험, 현장이 아닌 매개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비전 방송이라는 매체의 힘에 주목했습니다.


  백남준은 텔레비전과 방송·위성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춤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이 ‘점 대 공간의 소통’이며, “비디오는 공간 대 공간, 영역 대 영역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멀리-보게’ 하는 텔레비전으로 물고기 알처럼 점과 공간을 잇고, 더 나아가 개인들이 자신만의 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여 크고 작은 TV 스테이션들이 생겨나 독점적인 방송국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는 여러 문화권의 벽을 허물고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전 지구적 쌍방향 소통과 화합을 꿈꿨던 백남준의 비전에 주파수를 맞춥니다.



전화는 점 대 점의 통신 시스템입니다.

라디오, TV는 물고기 알처럼… 점 대 공간의 통신 시스템입니다.

비디오 혁명의 최종 목표는 혼돈이나 방해 없는

공간 대 공간, 또는 영역 대 영역간의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백남준, 「빙엄턴의 편지」, 1972년 1월 8일



  점 대 공간 소통의 상징으로 백남준이 비유한 물고기 알은 TV 방송 시스템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의 모습에도 비춰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 알은 타인, 다른 사회, 다른 문화권과 ‘나’를 분리시키는, 시청자인 개인을 둘러싼 얇은 막을 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백남준의 텔레비전을 살펴보며 방송이라는 자극으로 우리가 어떤 피드백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래서 우리의 얇은 막, 우리의 알을 깨고 혼돈이나 방해 없이 자유롭게 물결치는 소통의 바다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이 전시는 묻고자 합니다.


▲ 백남준, <세계와 손잡고> 생방송본, 1988, 82분 47초, 단채널 비디오, 컬러, 유성


▶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주요 전시 작품 둘러보기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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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 2020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展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Nam June Paik TV Wave

      전시기간/ 2020.05.12 ~ 2021.03.07

      전시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참여작가/ 백남준

      주최 및 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협찬/ 산돌구름

      홈페이지/ https://njp.gg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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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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