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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기문화재연구원,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5권 《풍천유향》 발간

경기문화재연구원

  • 등록일
    2021.04.06
  • 기간
  • 조회수
    112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국가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으기 위한 북한산성 사료총서 시리즈 제5권 《풍천유향》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산성 사료총서는 2017년 제1권 《고지도·옛사진 모음집》 발간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 2020년에는 제4권 《북한산성 인물총서》를 연차적으로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제5권 《풍천유향》은 조선후기 무관을 역임한 송규빈이 일생동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전란을 사전에 막지 못한 울분을 토하며, 군사적 대안으로 ‘상승진’의 새로운 진법과 ‘검차’라는 신무기를 고안하고, 서북방어에서부터 해안방어에 이르는 전국의 방어책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한양도성과 연융대(탕춘대성) 그리고 북한산성을 포괄하는 도성방어체계 등 군제, 무기, 축성, 군사지리는 물론이고 진법도 함께 논한 종합적인 군사방어 병학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