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상상캠퍼스

다사리문화기획학교

2019-05-01 ~ 2019-12-31 /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사상에서 빌려온 ‘다사리’라는 표현은 ‘다 말하게 하다’와 ‘다 잘 살게 하다’란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모두가 말할 수 있고, 모두가 잘 사는’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 마주하고자 하는 ‘문화기획자’는 소위 ‘문화영역’에서 활동하는 특정한 직업을 가진 이들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혼돈과 불안으로 접어들어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이 시대에 ‘문화기획’의 역할을 고민합니다. 기능적이거나 도구적인 문화기획을 실행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 시대적 전망과 함께 호흡하며 주어진 사회적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정으로써의 ‘문화기획’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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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재미있게 노는 학교입니다. 내 마음, 우리 사회 속 고민과 이야기를 살펴보고 나누며 ‘문화기획’으로 재미있게 풀어보는 학교입니다. 어쩌면 당신이 알고 있는 ‘기획자’와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놀다 보면, 적어도 ‘청년문화기획자’로서 어떻게 밥은 먹고 살아야 할지 배우게 되는 그런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보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학교입니다. 어느 누구도 사회에 맞게 변하라고 강요하지도, 재촉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세상을 변화 시킬 문화기획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그런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어떤 ‘재밋거리’들이 있을지 찾아보세요. 우리는 ‘일(JOB)’에서 ‘재밋거리’를 찾는 것보다는 ‘재밋거리’들에서 ‘일(JOB)’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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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언감생심]문화기획


다사리문화기획학교 5기 통합워크숍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