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봉국사 대광명전 奉國寺 大光明殿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01호




성남시 영장산靈長山에 위치한 봉국사는 1028년(고려 현종19)에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나, 현재의 사역은 1674년(조선 현종15)에 현종(1659~1674)의 공주 명혜明惠와 명선明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금강산의 승려 일축존자로 하여금 중창토록 하여 조성된 것이다.

이후의 사찰의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숙종실록에 봉국사에는 명선·명혜 두 공주의 원당이 있다는 기록과 1873년(고종10)에 조성하여 봉안한 영산회상도의 화기에 상궁의 시주로 서울 흥천사에서 제작하여 봉국사에 봉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왕실의 원당으로서 지속적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쇄락하였으나 1958년 법운스님이 중수하였고, 1974년에는 대광보전을 해체 수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국사 대광명전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대광명전은 자연석 기단위에 연꽃이 새겨진 고복鼓腹형태의 초석을 사용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불전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공포는 출목익공으로 구성하였는데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도 포를 배치하였다. 건물의 정면에는 격자살의 4짝 분합문을 설치하였고 건물을 바라보고 우측면에는 1짝의 격자살문을 달았다. 측면과 후면의 벽체는 모두 흙을 발라 마감하고 상부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봉국사 대광명전 세부,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봉국사 대광명전 내부,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내부에는 우물마루가 깔려있으며, 고주없이 불단을 건물의 후면에 붙여 조성하였다. 불단에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보살로 봉안하였으며, 후불탱은 영산회상도를 걸었다. 내부의 목조 가구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팔작지붕을 구성할 때 사용되는 충량과 협칸 측면 천장의 빗반자가 설치되어 있어 애초에는 팔작지붕의 건축물이었으나, 이후 중수과정에서 맞배지붕으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광보전의 건립에 대한 기록이 없어 건축물의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출목익공의 구성이나 고주없이 불단을 구성한 모습 등에서 19세기 말 중창된 불전의 특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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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674년)

      규모/ 1동 / 3×3칸

      재질/ 목재

      주소/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 79

      지정일/ 1980.06.02

      소유자/ 봉국사

      관리자/ 봉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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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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