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유산 : 함께 쓰는 이야기] -포천 방어벙커

등록문화재 제 578호

동네유산 : 함께 쓰는 이야기 - 포천 방어벙커

등록문화재 제 578호




전쟁의 흔적 포천 방어 벙커 43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도로 옆에 잘 눈에 띄지 않는

낮고둥그런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인다.  

6.25 전쟁이 발발하기 전 남북한이 각각 단독정부를 수립했던 1948년도에 설치된 방어 벙커다. 남북으로 갈린 한반도에 전쟁의 분위기가 고조되며 육군 본부는 예상 공격 지점 네 곳에 방어

벙커를 구축했다. 그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은 벙커다. 


 


휴전선을 지나는 43번 도로는 원래 서울과 강원도, 함경도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전쟁 초기 이곳에서 북한군과 국군이 격전을 벌였다.



1950년 6월 25일 남침 당일 방어 벙커에 들어간 군인들은 이곳에서

북한군의 탱크 공격을 방어했다.



방어와 엄호를 위한 공간답게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큼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꽤 널찍한 공간이 펼쳐진다.



원형 철근을 약 20㎝ 간격으로 배치하고, 90㎝ 두께를 지닌 철근콘크리트 벽체를 둘렀다.

군데군데 드러난 철근과 북한군 전차에 의해 피격당한 외벽이 그대로 남은 벙커.




남겨진 전쟁의 상흔이 그날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라고 외치는 듯하다.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산42-2 등록문화재 제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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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이충림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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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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