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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고양시 길상사 묘법연화경 高陽市 吉祥寺 妙法蓮華經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60호





『묘법연화경』은 1책 7권의 완본으로 1561년(명종16)에 간행한 목판본이다. 서지사항은 사주단변四周單邊 반곽半郭에 계선은 없고, 반엽半葉 8행 17자이다.


고양시 길상사 묘법연화경 전7권 7책,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묘법연화경』은 흔히 『법화경』이라고 부르며, 대승경전의 가장 중요한 경전의 하나이다. 경전을 독송 서사 간행하는 것을 공덕으로 묘사한 내용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이다. 이 책은 후진後秦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역漢譯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한 계환해본戒環解本이다. 이 책의 권1과 권4 첫머리에는 경전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림으로 나타낸 변상도變相圖 판화가 삽입되어 있다. 권3의 말미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간행할 때의 시주자 명단이 있다.


고양시 길상사 묘법연화경 권1 서문,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고양시 길상사 묘법연화경 권3 말미 시주질명단, 권1 변상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길상사 『묘법연화경』은 성삼문의 조부인 성달생成達生(1376~1444)과 성개成槪(?~1440) 형제가 독서편리를 위해 중자로 판서본板書本을 써서 1443년(세종25)에 화암사에서 간행한 판본을 저본으로 1561년(명종16)에 전라도 장흥長興 천관사天冠寺에서 복각 간행한 판본이다. 천관사본으로는 국내에 유일한 완질본으로서 불서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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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1561년)

    규모/ 1책(7권) / 30×18cm

    재질/ 종이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로 36-17

    지정일/ 2011.10.04

    소유자/ 길상사

    관리자/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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