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 한낮의 형용사 / 현실변형

2019.05.25-2019.06.16 /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展 키야킴+변종곤


《 한낮의 형용사 ETHEREAL ADJECTIVE 》 &《 현실변형 TRANSFORMATION OF REALITY 》

라는 타이틀로

2019년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영은미술관 4전시실에서 전시 개최.

*전시 오프닝: 2019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영은미술관은 5월 25일부터 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키야킴, 변종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타의 2인 전 과는 다른 형식으로 각자의 제목과 테마로 4 전시장에 동시에 진행된다.


키야킴 (KIYA KIM)

한낮의 형용사 ( ETHEREAL ADJECTIVE )


 작가는 2008년 뉴욕으로 이주, 서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전시는 MCM에서 개최한 팝업 쇼 이후 처음으로 작가가 시종일관 보여준 이미지 언어에 대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우리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미지로 소통하는 이미지 언어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작가는 석사시절, 논문 대신 매거진 같은 이미지집을 제작해 주목 받았으며, 이후 작업 자체와 그에 대한 해석을 글자 언어가 아닌 이미지 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스스로 작품의 재료이자 작품 자체로 전시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재조합 해 이미지 언어를 활용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마주치게 되는 시각적 이미지는 모두 작가에게 작품의 재료이자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일종의 놀이이고 말을 걸어오는 언어이다. 현대 미술에서 작품의 재료가 변방이 아닌 중심의 역할을 한지 오래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부상하는 재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끊임없는 관심의 촉구를 받고 있다.

 

 이에 *제리 샬츠는 키야킴을 가리켜 재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탁월한 작가로 예술과 패션, 텔레비전 쇼, 매거진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멀티 풀 한 작가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 키야킴, 감정과 직관 사이 Ⅰ , Collage and then masterpix, 76x61cm, 2018

 

 작가는 기존의 사고의 틀을 빗나간 기발한 재료의 사용을 통해 즉물적인 이미지로 먼저 관람자에게 시각적, 촉각적 충격을 준다. 이어서 관람자 각각의 경험에 기반한 생각을 유도해 또 하나의 작업 세계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문자화를 거부한 감각과 시각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장으로써 논리 너머의 세계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보여 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제리 샬츠 (Jerry Saltz): 퓰리처상 수상,『뉴욕 매거진』 미술 평론가




▲ 키야킴, 감정과 직관 사이 Ⅱ , Collage and then masterpix, 76x61cm, 2018



변종곤 (CHONG GON BYUN)

현실변형 (TRANSFORMATION OF REALITY)


  대구에서 태어난 변종곤 작가는 중앙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구 대건고에서 미술교사 생활을 하던 중 1978년 제 1회 동아일보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는다. 유신 시절 철수된 미국 군사 기지 모습을 그린 것이다. 심지어 철수된 기지를 있는 그대로 그린 것도 모자라 더 황량하고 과장되고 처연하게 그렸다. 이후 반미인사로 낙인 찍혀 쫓기듯 어렵사리 미국으로 떠난 작가는 지금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40여 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종곤은 ‘작가란 무릇 시대의 상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남기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한다.


 동시대의 문제와 상황을 예술가는 각자의 장르에서 또한 제 각각의 방식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작가의 의지는 지금까지 작업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처음 미국에 도착한 작가는 버려진 물건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생경한 온기를 느끼고 모으기 시작했다. 버려진 물건들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 그리고 해체와 구축을 통해 그 속에서 사람의 형상과 품을 느꼈다는 것이다.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 작가는 극사실주의에서 아상블라주(Assemblage) 즉, 폐품이나 일용품을 비롯하여 여러 물건을 한데 모아 제작하는 조형 기법을 채택해 작업하고 있다. 그 중 바이올린과 첼로 같은 현악기들은 인간의 온기가 되어 작가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그 위에 그린 사실적인 회화로 작품이 완성이 되면서 그 재기 발랄함과 진지함의 조화는 뉴욕 미술계에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작가에게 큰 성공을 안겨 주었다.



▲ 변종곤, Self-Reterentiality No-3(자기-지시성 No-3), Aluminium box+Photo of objets, 64x61x7cm, 2019


 이번 전시는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작을 포함해 처음 선보이는 사진 작업 시리즈와 스튜디오 주변에서 찾은 재료로 작업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려진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작품들은 그 재료의 이질적 성격과 조화만큼 복잡한 의미와 상징 그리고 작가의 뜨거운 의식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4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기존에 부여 받은 기능을 탈피한 물질이 어떻게 작가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표출하는지 가까이에서 경험 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뉴욕 타임즈 문화면 단골 작가이자, 수 년 전 베니스 영화제 수상자인 영화 감독 마리 로지에 (Marie Losier)가 제작한 작가의 다큐멘터리가 8년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상영 되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술관을 포함해 유수의 미술관에 작가의 작품이 소장 되어 있다.

▲ 변종곤, Visitor Ⅲ(방문자 Ⅲ), Digital print on master pix, 76x61c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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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킴 @변종곤

    • 영은미술관

      주소/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

      운영/ 10:00-18:00(동절기) 10:00-18:30(하절기)

      입장료/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 주차가능

      문의/ 031-761-0137

      홈페이지/ http://www.youngeu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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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영은미술관

    자기소개/ 재단법인 대유문화재단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미술관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유문화재단의 설립(1992년)과 함께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이며 또한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에 초점을 맞춘 과거의 미술관 형태를 과감히 변화시켜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면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 기획자, 대중이 살아있는 미술(Living Art)과 함께 만나는 장을 지향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미술문화단지의 성격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 연구, 전시, 교육 서비스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참여계층을 개방하고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촉매공간이 되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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