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 燕槎日錄과 한글 燕行錄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14호





『연행록』은 조선이 중국에 공식사절단인 동지사冬至使로 파견한 사신들과 수행원들이 남긴 기행문이다. 연행 당시 중국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조사한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조선시대 사람들의 중국관과 다양한 삶의 모습은 물론 역사문화를 가장 현장감 있게 전해주는 기록물이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1858년(철종9) 10월 26일부터 이듬해 3월 20일까지 동지사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동행한 품산品山 김직연金直淵(1811~1884)이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각각 3권 2책의 아주 희귀한 기행문이다. 한글 연행록으로서는 국내에서 5번째로 발견된 것이면서 현존하는 마지막 사행使行기록이다.


연사일록, 2010 ©의왕시


당시 동지사로는 정사正使인 이근우李根友(1801~1872)를 비롯해 310명으로 구성된 사신단으로 꾸려졌다. 서장관 김직연은 대궐을 떠나 중국 연경에 이르는 과정과 연경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사행목적을 완수하고 떠나기 전날까지의 상황, 귀국해 복명復命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한글과 한문으로 상세하게 기술했다. 동일한 작자가 한글본과 한문본을 동시에 작성했다는 점에서 번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한글을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한글연행록, 2010 ©의왕시


지금까지 확인된 한글 연행록은 허목許穆의 『죽천행록』(1624~1625), 홍대용洪大容의 『을병연행록』(1765~1766), 이계호李繼祜의 『연행록』(1793), 서유문徐有聞의 『무오연행록』(1798), 김지수金芝叟의 『셔록西行錄』(1828), 서염순徐念淳의 『임자연별곡壬子燕行別曲』(1852), 유인목柳寅睦의 『북가北行歌』(1866), 홍순학洪淳學의 『병인연가燕行歌』(186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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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858년)

      규모/ 연사일록 3권2책, 한글연행록 3권2책

      / 연사일록 33.8×24×1.5cm, 한글연행록 35.7×23.8×2cm

      재질/ 종이

      주소/ 의왕시 골우물길 49

      지정일/ 2017.06.14

      소유자/ 의왕시

      관리자/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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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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