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김우형 서첩 기오재 희묵 金宇亨 書帖 寄傲齋 戲墨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93호





<김우형 서첩 기오재 희묵>은 조선중기 17세기 문신 김우형金宇亨(1616~1694)이 1687년에 쓴 서첩이다.

김우형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도상道常, 호는 기오재寄傲齋·옥은거사玉隱居士이며, 약산 김위남藥山金偉南의 손자로 1650년(효종1)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좌랑과 전남도사 등을 지냈다. 현종 때 수찬과 황해감사 등을 지냈고 승지로서 임금을 측근에서 오래 보필했으며 병조참의와 한성판윤 등을 지냈다. 숙종 때는 회양부사와 개성유수 등을 지냈으며, 사후 1788년(정조12) 정혜貞惠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그가 쓴 비문으로 대구 ‘용연사송파대사비 龍淵寺松坡大師碑’ 등이 있다.


  

김우형 서첩 「기오재 희묵」 표지, 필사 시기 기록, 2013 ©수원박물관


김우형 서첩 「기오재 희묵」 한악의 시 ‘중추금직中秋禁直’ 후반부, 2013 ©수원박물관


김우형의 필적은 그간 몇몇 간찰과 비문으로만 알려졌을 뿐 명필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첩의 앞표지에 ‘기오재희묵寄傲齋戱墨’이라 쓰여진 이 서첩은 김우형이 개성유수에 재임(1687.3.17~1689.1.17)하던 시절에 쓴 것이다. 글씨 앞뒤에 1687년 (숙종13) 5월 하순에 술에 취해 쓰기 시작하여 그해 8월 하순에 삼절헌三節軒에서 마쳤다고 써놓았다. 삼절헌은 개성유수부 아사衙舍의 이름이다.

지금까지 전해진 17세기의 중요 서첩 가운데 필사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서첩이다. 한지 36장에 필사했는데 내용상 3부분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행초는 두보杜甫·왕유王維·허혼許渾·이하李賀·한악韓偓의 칠언율시 8수를 1장마다 3행 18자씩 썼고, 두 번째 행서는 두보의 칠언장시 ‘세병마행洗兵馬行’ 1편을 1장마다 3행 18자씩 썼으며, 세번째 행초는 두보의 칠언율시 3수를 1장마다 2행 8자씩 유려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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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1687년)

      규모/ 1점 / 53.5×36.4cm

      재질/ 종이

      주소/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65

      지정일/ 2014.07.08

      소유자/ 수원시

      관리자/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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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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