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죽주산성 竹州山城

경기도기념물 제69호





<죽주산성>은 산정상부를 감싼 테뫼식 내성과 중성 그리고 계곡부까지 감싼 포곡식 외성이 있는 3중으로 된 석성石城이다. 죽주는 죽산竹山의 옛이름으로 죽산지역은 충청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이 성은 1236년(고려 고종23) 몽고군이 죽주산성에 이르러 항복을 권유하자 죽주방호 별감 송문주宋文胄 장군이 15일 동안을 싸워 적을 물리친 전승지로서 알려진 유적이다. 송문주 장군은 1231년(고종18)에 몽고 장수 살리타撒禮塔가 구주龜州(지금의 龜城)를 공격할 때 성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 경험이 있었다. 이에 몽고군의 공격법을 알고 미리 대비하여 백성들이 ‘신명神明’이라 하였다.



죽주산성 전경(남-북), 2015 ©한백문화재연구원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성벽 및 문지가 조사되었으며, 집수시설·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성벽은 둘레가 1,688m이고 높이는 2.5m 내외이며 부분적으로 복원이 되어있다. 성의 축조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출토된 유물로 보아 유적은 초기철기시대부터 이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 중 백제와 신라의 토기편과 고려 및 조선시대 기와·토기·자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서벽 축조 상태, 남벽 내벽 축조상태, 2006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3차 발굴조사 전경, 2012 ©한백문화재연구원


외벽 조사 후 전경(동-서), 2015 ©한백문화재연구원


외벽 복원 후 모습,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송문주장군 사당(충의사) 전경,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산성을 주변으로 한 죽산지역은 나말 여초 이후 많은 불교 유적과 유물이 밀집되어있어 나말여초기 호족 세력의 근거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고려시대에는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폐성되었고, 임진왜란 전후에 다시 보수하여 병자호란 때에는 진을 치기도 하였다. 현재는 옛 모습을 간직한 성벽과 새롭게 복원된 성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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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념물 #성곽 #안성시

@김영화 @김다혜

    • 시대/ 고려시대

      규모/ 일원

      / 둘레 1,688m, 높이 2.5m 내외, 지정면적 154,327㎡

      재질/ 석재

      주소/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산106

      지정일/ 1973.07.10

      소유자/ 국유

      관리자/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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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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