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인발굴 프로젝트] 내 몸 사용법의 장인 ‘김민경’

경기생활문화센터 장인발굴 프로젝트 ×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




「장인발굴 프로젝트 매거진」은 살면서 자기만의 생활기술과 지식을 터득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 중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이 발굴한 장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글·사진·그림 / 김은서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

멘토 / 안성석 (사진촬영), 오린지 (취재 및 기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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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법의 장인 ‘김민경’


동탄중 2학년 학생. 어릴 때 부터 학교 운동장을 누비던 체육 소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김은서(질문자)의 친구. 체육 수행 올 A를 받고 뛰어난 상처 치유 능력,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보여주며 운동신경이 1도 없는 질문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내 몸 사용법의 장인’이 됨.





Q. 운동이 좋은 이유

A. 어릴 때 우연히 친구들하고 축구를 하게 됐는데 그래서 구기종목에 빠져버렸어. 하다 보니까 운동을 좋아하고 있더라고.



Q. 운동을 좋아하게 만들어 준 것이 있다면?

A. ‘하이큐’라는 만화를 딱 보고 나서 배구라는 종목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지. 아, 하이큐는 배구에 대한 만화야. 이 애니를 처음에 보고 배구에 빠져서 그때부터 하이큐를 보면서 배구에 대해 공부를 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것 같아.



Q. 어떻게 체육 수행을 올 A를 받을 수가 있는 거지? 나는 아무리 해도 안 되던데..

A.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점점 실력이 쌓여서 그런 게 아닐까. 아, 그리고 승부욕이 생겼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해봤는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수행 볼 때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 혼자 할 때보다는 경쟁자가 있을 때 더 실력 발휘가 되더라. 



Q. 운동이 좋아서 좋아하게 된 것이 있다면?

A. 원래 구기종목만 좋아했었어. 그런데 다른 운동들도 좋아졌고, 운동에 관련된 만화들도 좋아지게 됐어.  



Q. 내 몸에서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확실히 많이 운동하다 보니까 뛰거나 운동을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가볍게 할 수 있는 것 같애.

Q. 그건 그냥 너가 가벼워서 그런 게 아닐까?

A.(웃음) 그런가?



Q. 너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해?

A. 어떤 부분에서 말이야?

Q. 신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말이야.

A. 신체적으로는 운동 많이 하니까 당연히 건강해야지!! 그리고 심적으로도 건강하지 뭐, 스트레스받을 때도 격하게 운동하면 풀어지거든.



Q. 다치더라도 금방 낫는다고 전에 말했잖아. 어떻게 그렇게 금방 나을 수 있는 거야? (작년에 물구나무를 서다가, 뛰다가 등등 무릎을 많이 다쳤던 장인은 한 달 후에는 매끈한 무릎을 가질 수 있는 탁월한 상처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질문자가 봤다)

A. 근데 보통 이런 상처 치유 능력 같은 거는 체질에 따라 다르긴 한데 체력이 좋아서 그런지 회복 능력 이 빠른 것 같아.

Q. 가족들도 다 빨리 나아?

A. 그렇지는 않아.



Q. 작년(2017)과 올해(2018) 다이어트에 성공했잖아. 결과가 어땠어?

A. 보람을 느꼈지.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이 있잖아. 그 과정에서 힘들지 않게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좀 행복했어. 한 4~5키로 정도 빠졌어.



Q. 다이어트의 특별한 비법이 있었어?

A. 되도록이면 저녁 때 조금만 먹으려고 하고, 운동을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 구기종목, 그니까 축구나 야구, 농구 같은 건데 그 중에 농구를 가장 좋아해. 그래서 주말마다 농구를 한다든지 하면서 꾸준하게 운동하고 있어.



Q. 지금도 다이어트가 현재진행형이야? 

A. 아, 어.

Q. 목표는?

A. 음…. 거울로 봤을 때 ‘ 나 좀 괜찮은데?’ 싶은 핏?



Q. 다이어트는 모든 여자의 적이잖아. 그런데 왜 살이 안 빠지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

A. 한 번 다짐했을 때 그 다짐을 계속 가지고 가야 하는데, 눈 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거나 주변 사람들 이 방해하거나 그런 자기의 의지를 깨는 사람들 때문에 못하는 게 아닐까? 나는 살이 빠져서 잘 모르겠네.

Q. 재수 없네.



Q.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아예 안 먹는 건 나중에 요요가 오기 쉽기 때문에 안 좋아. 기간을 둬서 살을 뺀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 살이 찌기 때문에 뺀게 소용이 없지. 그니깐 조금씩이라도 먹으면서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중심으로 한 식단대로 먹고, 야식만 줄이는 것도 괜찮아. 그리고 나처럼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어.



Q. 브로콜리 좋아해?

A. 뭐. 그냥 먹어.

Q. 난 싫어.

A. ….어



Q. 운동할 때 불편했던 점 있어?

A. 다치는 게 제일 불편해. 아프잖아.



Q. 장인처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해?

A. 절대 밥 굶는 건 안 되고 아침 점심 저녁 끼니 간 때 잘 먹고, 다이어트를 할 때 몸의 핏이 맘에 안 든다 싶으면 고기랑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채소 위주로 많이 먹어.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이 있잖아.

그 과정에서 힘들지 않게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좀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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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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