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아담스 기념관

경기도기념물 제175호




<아담스 기념관>은 1923년 건립된 삼일학원의 교사校舍로,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 세워졌다. 삼일학원은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W.Swearer, 1971~1916, 한국명 서원보)가 15명의 소년을 모아 시작한 교회 부설 학교로, 교회건물을 빌려서 수업하였다. 수원지방감리사였던 노블 목사가 미국 아담스 교회에서 기부금을 지원받아 수원시 매향동에 근대식 학교 건물을 세워 아담스 기념관(North Adams Memorial)이라 불렀다. 아담스 기념관은 1940년까지 삼일학교로 사용되었다. 이후 교장실과 교무실, 채플실, 기도실 등으로 사용하였다.


삼일학교, 1937 ©수원박물관


아담스 기념관,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설계는 아담스 교회 선교부에서 하였으며, 중국인 왕영덕王永德이 공사를 맡았다. 1923년 5월 7일에 준공하여, 같은해 12월 12일에 공사를 마쳤다. 아담스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벽돌구조이다. 초기에는 T자형 평면이었으나, 뒷부분에 화장실을 덧붙인 십자형 평면이 되었다. 현관은 한쪽으로 치우쳤으며, 몇 개의 계단을 오르면 1층이다. 흙과 접하는 아랫벽은 다듬은 돌을 쌓고, 1·2층 벽면은 붉은 벽돌이다. 내부 마감은 대부분 목재이며, 바닥은 마루이다. 창호 윗부분은 벽돌을 세웠으며, 아랫부분은 석재를 가로질러 두었다. 지붕은 모임지붕으로 목조트러스에 천연슬레이트로 마감하였다. 현관 지붕은 삼각형이 보이는 박공 모양이며, 지붕에 삼각형으로 돌출한 지붕창(dormer window)을 설치하였다.

수원에 기독교가 전파되던 때에 근대교육의 현장과 근대건축의 원형이 남아있으며, 근대문화유산을 현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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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1923년

      규모/ 1동

      / 지정구역 350㎡, 지하 1층, 지상 2층

      재질/ 벽돌

      주소/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0-22

      지정일 / 2001.01.16

      소유자/ (재)삼일학원

      관리자/ (재)삼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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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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