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 坡平尹氏 貞靖公派 墓域

경기도기념물 제182호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은 정정공 윤번貞靖公尹璠(1384~1448)을 비롯하여 그의 후손들의 묘이다.  윤번은 고려 말 판도판서 승례承禮의 아들이다. 음보로 관직에 나아가 신천현감을 거쳐 1428년(세종10) 군기시판관을 역임하였다. 딸이 수양대군首陽大君의 부인이 되자 군기시부정에 승진되고 이어 공조참의가 되었다. 1434년(세종16) 이조·호조의 참판, 경창부윤을 거쳐 1439년 경기도관찰사·대사헌 등을 지냈다. 1440년(세종22) 우참찬·공조판서에 이어 지중추원사가 되었으나 병으로 사직하고, 1447년 (세종29) 판중추부원사가 되었다. 영의정에 추증되고 파평부원군坡平府院君에 추봉되었다. 시호는 정정貞靖이다.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재실,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은 파주시 교하면 당하리, 와동리 일대에 파평윤씨 정정공파의 세장지世葬地를 이루면서 약 600여기가 조성되어 있다. 이 중 옛날 석물이 남아있는 묘역은 약 50여기가 조사되었다. 이들 묘역은 조선시대의 묘역이 한 종중에 의해 연대별로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묘역 조성의 역사적 계기성繼起性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유적지이다.



윤번 묘, 2006 ©파주시


인천이씨 묘,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윤번의 묘역은 상단에 윤번 묘역이 있고, 약 30m 하단에 부인 인천이씨仁川李氏의 묘역이 있다. 봉분은 모두 장대석을 이용한 방형方形의 호석護石을 두른 방형봉토분方形封土墳으로, 비교적 대형의 호석을 이용한 봉분이다. 묘역은 계체석階砌石으로 3계단을 조성하여 묘역을 상계上階·중계中階·하계下階로 구분한 능원陵園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윤번 묘비·석과 인천이씨 묘비·석물,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윤번의 묘비는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으로 1448년(세종30)에 건립된 것이다. 인천이씨의 묘표는 규수방부圭首方趺의 형태로, 1456년(세조2)에 예장禮葬 후 건립된 것이다. 인천이씨 묘역의 석물들은 대체로 윤번의 묘역에 있는 석물보다 규격 및 조각기법에 있어서 크고 정교하며 양질의 석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인천이씨가 세조의 장모로서 세조의 등극 이후인 1456년에 조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인천이씨 묘역에서 출토된 청화백자靑畫白磁 지석誌石은 1456년에 제작되었는데, 현재까지 발견된 최고最古의 청화백자로 우리나라 청화백자 제작기원을 밝히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2012년에 보물 제1768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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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약 600여 기

      / 부원군묘역 3기, 정승묘역 7기, 판서묘역 8기, 참판묘역 30기 등

      주소/ 파주시 당하동 산4-20 외

      지정일/ 2002.09.16

      소유자 / 파평윤씨 정정공파 교하종중

      관리자 / 파평윤씨 정정공파 교하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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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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