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아스포라 국제 학술 컨퍼런스]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경기도: 나라 밖 문화협력과 '귀환' 동포의 활용 2

2019.04.12 /

 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코리안 디아스포라 국제 학술 컨퍼런스」 자료집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Ⅲ. 남북협력시대 경기도와 '귀환' 동포


그동안 ‘재한’ 재외동포는 정책의 사각지대였다. 재외동포법은 정책의 대상을 ‘재외’ 재외동포로 국한한 이유로 한국사회로 ‘귀환’하는 ‘재한’ 재외동포는 제외되었다. 또 ‘귀환’ 동포는 ‘다문화’에도 해당하지 않아 여성가족부와 지방정부의 다문화 정책 대상에서도 제외되었다. 물론 다문화시대 경기도는 외국인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통합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 등 한민족 공통의 DNA를 가진 ‘귀환’ 동포를 고려하는 정책이 우선시 될 필요가 있다. 인구절벽과 남북협력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사회, 특히 최대 외국인 주민을 가진 경기도는 ‘귀환’ 중국/고려인동포의 ‘한국살이’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나갈 때가 되었다(이와 관련 발표로는 다음을 참조: 임영상‧림학, 「경기도의 ‘귀환’ 동포사회와 한국살이 : 안산시와 시흥시」, 『2018 경기학 학술대회: 새로운 천년을 꿈꾸다』).

2018년 11월 1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2017.11.1 기준)에 따르면, 장기 체류 외국인(외국인 근로자, 외국 국적 동포, 결혼이민자 등) 1,479,247명, 귀화자 169,535명에 외국인 주민 자녀(출생) 212,302명을 합해 총 186만 1,084명의 외국인 주민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603,609명(32.4%), 서울특별시 413,943명(22.2%), 경상남도 116.379명(6.3%) 순으로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안산시가 82,2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58,302명, 서울시 영등포구 54,145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그런데 경기도에 정착하고 있는 중국동포사회에서 동포단체를 결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곳은 안산과 시흥, 수원뿐이다. 한국어를 상실한 탓에 자조 단체도 초창기 상태인 고려인동포는 안산뿐이다. 




1. 안산과 시흥, 그리고 수원의 중국동포사회


2019년 2월 안산시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운영기간을 2023년까지 5년 연장, 이에 특구에 포함된 초지동 글로벌다문화센터, 선부동 고려인문화센터 등 다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국제도시를 넘어 다문화마을특구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레포츠형'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외국인지원본부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를 만들기 위해 위키백과를 구축하고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있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 탐방루트(안산역에서 출발, 선부동 고려인마을까지)


원곡동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100개 이상의 나라 출신들이지만, 중국동포의 수가 56%가 넘는다. 이는 2007년 방문취업(H2) 비자가 시행되면서 장기 체류하는 증국동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구 내의 어울림다문화광장도 이용자의 절대다수가 중국동포다. 현재 원곡동에는 중국동포 고령자를 위한 경로당도 3개나 운영되고 있을 정도이다. 중국동포들은 한국인 선주민과 함께 이제 원곡동의 주체가 되었다. 중국동포사회를 이끌고 또 한국인 선주민뿐만 아니라 원곡동의 다른 이주민들도 아우르는 다문화 글로벌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안산 귀환동포연합회(구명 귀환동포연합회 안산지회)이다.

2017년 12월 안산 귀환동포연합회는 새 회장으로 여성기업인 방일춘 (주)신다국제여행사 대표를 선출했다. 심양 출신으로 1995년에 한국에 들어와 일하다가 2002년 원곡동에 자리를 잡은 방일춘 회장은,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다 2005년에 (주)신다국제여행사를 설립했다. 2018년 안산 귀환동포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방일춘 회장은 먼저 온갖 어려움 속에 원곡동에 정착한 동포어른 세대를 섬기면서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중도입국한 동포청소년 세대를 격려하기 시작했다. 방일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여 안산에 정착한 중국동포 경로당 3곳을 찾아가 떡국을 대접하고 또 3세대 자녀들에게는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열어 한국전통문화를 전수했다(『경기방송뉴스』 2018-4-22 「귀한동포연합회 안산지회, '해피커피 카페' 개소」).

방일춘 회장은 글로벌 공동체 원곡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동포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건물을 내놓았다. 2018년 4월 22일 중국동포의 만남의 광장인 다문화 해피 카페(Happy Cafe)가 문을 열었다. 이제 안산의 중국동포와 원곡동의 다문화가족, 그리고 외부의 방문객들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안산 귀환동포연합회는 방일춘 회장의 동포사회와 글로벌공동체를 꿈꾸는 원곡동 지역사회를 섬기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국내 중국동포사회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은 시화공단의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2011년 들어 정왕동으로 이주해오는 외국인이 부쩍 늘어났다(2011년 갑자기 5,000여 명이 늘어나 22,471명이 되었다). 정왕역 주변에는 중국동포들의 경제적 사정에 맞는 저렴한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이 다수 밀집해 있다. 또한, 중국동포 대상 중국음식점도 다수 자리 잡고 있어 식사 및 만남도 용이하고, 시흥시의 다문화친화적인 교육여건과 주변에 전통재래시장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이주하는 중국동포의 생활패턴에 맞는 주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중국동포 밀집과 외국인주민 자녀가 많은 특성에 따라 군서초등학교 등 공교육기관에서 중국동포 자녀 대상의 특화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젊은 중국동포 학부모들의 이주를 촉진하는 측면이 있다. 이미숙 외, 「시흥시 외국국적동포 사회통합정책개발 연구」, 시흥시, 2018, 65쪽. ).


시흥 정왕동 중국동포타운(굵은 선 부분이 중심거리)


정왕본동과 정왕1동은 외국인 주민,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동포가 집중된 지역으로 특히 정왕본동 정왕시장으로 이어지는 [그림 2]의 굵은 선 거리는 정왕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바로 중국동포타운이다. 시흥 정왕동 중국동포타운은 2015년 5월에 창립된 한중동포연합회가 주도하고 있다. 회장은 심양출신으로 안산 원곡동에서 중식당을 하다가 2006년부터 시흥 정왕동에서 이동통신사업을 하는 오성호 대표이다. ‘귀환’ 동포인 오성호 대표는 2010년부터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이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중국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2년 4월 26일 귀환동포 7인과 중국인 14인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외국인자율방범대는 현재 20개국 50여 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외국인자율방범연합대로 발전했다.).

오성호 회장은 중국동포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 한국사회와 중국동포사회의 가교를 만들고 싶었다. 오성호 회장은 국내외 30여 곳 이상에 한중동포연합회 지부를 설립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특별히 중국동포와 한국사회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수시로 중국을 드나들고 있다. 단순히, 사람들이 왕래만 하는 것이 아닌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적인 긍정적 효과를 낳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10월에 창립된 수원중국동포협회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과 다문화가족들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매월 1만 원 회비를 내는 정기모임, 중국교민회, 불우이웃돕기, 지역사회봉사활동, 다문화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동포들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중국동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및 한중 양국 간 우호적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다문화뉴스』 제144호(2019-3-1) 「“봉사활동으로 무장한 중국동포, 수원 지역사회 일원이에요”」). 중국 하얼빈 출신인 노순자 회장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중국어상담사로 일하면서 2016년부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중국동포 역사교육 및 문화소통기행’ 강좌를 통해 동포들이 한국사회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 안산의 고려인동포사회


한국의 대표 다문화도시 안산의 고려인동포들은 약 1만6천여 명의 고려인동포들이 단원구 선부동 땟솔 지역과 상록구 사동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인근에 모여 살고 있다. 땟골은 안산이 공단화가 되던 시기 외지 노동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들이 들어선 지역이다. 많은 건물이 20년 이상 노후화된 상태로 약 200여 호의 다가구 주택들이 대부분 가구당 11개에서 15개까지 작게 방을 쪼개어 월세 세입자들을 받고 있다. 고려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고려인 상점들도 많아졌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섰다. 안산의 가장 낙후지역 중의 하나인 땟골이 고려인마을로 발전해가면서 ‘지역재생’이 이루어진 것이다(안산 고려인마을과 도시재생 내용은 다음을 참조할 수 있다. 곽동근‧임영상, 「고려인동포의 ‘귀환’과 도시재생: 안산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연구』 제64집, 2017.).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땟골의 고려인사회에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이 한글교육이었다. 이에 2011년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가 만들어졌고,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는 2014년 러시아 고려인이주 140주년을 맞아 안산시가 설립한 안산 고려인문화센터(2016년 개원)의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고려인문화센터(‘너머’)는 고려인 주민 및 시민의 이용공간으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상담(노동, 법률, 생활민원 등), 동아리 및 커뮤니티 등 지원사업과 고려인역사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인을 위한 ‘너머’의 교육프로그램은 고려인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고려인주민 자녀를 위한 교육‧보육 지원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고려인 주민(성인)을 위한 평일 밤 9시(주말에는 오후 시간)에 시작하는 한국어수업이다. 먼저, 평일은 밤 9시에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후에 시작하는 성인 한국어수업이다. 한국인과 고려인 강사 8명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일 밤에는 한국문화(<한국어와 문화>) 강좌도 열리고 있다.

다음으로 고려인자녀를 위한 교육‧보육 지원사업, 곧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다. 방문동거(F1) 비자로 부모와 함께 한국에 들어온 유아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 심지어 고등학생 연령의 고려인 자녀들인데, 2018년 8월 말 현재 1,964명이 등록되어 있다.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은 유아프로그램으로 돌봄방과 한글수업, 방과후교실로 한국어, 수학, 러시아어, 태권도, 농구, 댄스, 기타, 미술, 바이올린, 컴퓨터, TOPIK, 그리고 멘토수업으로 한국어, 학교생활 및 학습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부2동의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너머’)의 교육프로그램은 이제 체계가 잡혀져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산시가 제공한 고려인문화센터의 교육공간(반지하층의 고려인역사전시관 포함)과 4명의 문화센터 직원(센터장, 사무국장, 사업팀장, 운영지원 담당자)과 ‘너머’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 덕택이다. 성공적인 에스닉타운 사례로 국내외 많은 관계자가 방문하고 있는 광주의 고려인마을(광주의 고려인마을은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작년에 박사학위논문도 나왔다. 정막래, 「광주고려인마을 콘텐츠 연구: <나눔방송> 기사를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17.)과 마찬가지로, 안산 땟골의 고려인마을에도 많은 연구자와 학생, 다문화 관계자들의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이 이어지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의 한국인과 고려인들이 서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가르쳐주는 개인 혹은 소그룹도 생겨났다. 무엇보다도 50여 명의 고려인 중‧고교 학생들이 방과후 교실의 학생이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인근 사동에도 6천여 명이 넘는 고려인들이 살고 있다. 성인을 위한 한글야학과 고려인아동을 돌봄교실인 고려인지원센터가 운영되어오다가, 2018년 3월 미르라는 이름으로 공식 창립되었다. 또한, 안산에는 “우리가 한국에서 살고 싶지만, 아이들이 언제 다시 러시아로 돌아갈지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러시아어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고려인동포의 요청에 따라, 2015년 6월 노아네러시아학원이 설립되었다. 한국에서는 학원으로 등록했는데, 러시아학제와 똑같이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은 러시아대사관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치러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Ⅳ.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경기도」 위키백과 구축과 문화영토


199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설립된 공공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해외한민족사회와 다양한 문화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해왔다. 그런데 수행(구축)해 놓은 바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이 부재한 상태이다. 디지털시대이다. 구축과 활용에 쉬운 디지털콘텐츠로 집단지성의 참여가 가능한 열린 사이트인 위키백과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는 ‘디지털 경기’의 구현이 될 수 있다. 한국외대 융복합콘텐츠연구센터가 경기문화재단의 용역으로 구축한 위키백과는 다음과 같다: ① www.gs.hufscon.com/(용인시 서원 및 향교), ② wiki.hufscon.com/(용인역사문화지도) 동북과 연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과 중국 조선족‧러시아 고려인 기업들 또 해당 지역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민간단체를 망라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경기도」 위키백과 구축은 그 자체로 경기도 문화영토의 확산이 될 것이다. 여기에 경기도 내의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 단체 자료도 포함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곽동근‧임영상. 2017. 「고려인동포의 ‘귀환’과 도시재생: 안산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연구』 제64집.


김지욱. 2012. 「중국 길림성 유하현 경기촌 사람들의 역사와 삶」, 『재중동포 네트워크 현황 및 발전방안을 위한 학술회의』, 경기문화재단.


박병은. 2019. 「극동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역 고려인사회와 고려인문화센터에 관한 고찰」, 『글로벌문화콘텐츠』 제38호.


안상경. 2019. 「심양 서탑 코리아타운과 한중교류문화원」, 임영상·주동완 외, 『코리아타운 사람들』, 북코리아.


이미숙 외. 2018. 「시흥시 외국국적동포 사회통합정책개발 연구」, 시흥시.


임영상‧림학. 2018. 「경기도의 ‘귀환’ 동포사회와 한국살이 : 안산시와 시흥시」, 『2018 경기학 학술대회: 경기천년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다』.


임영상‧주동완. 2018. 「경기도와 중국 동북, 러시아 연해주와의 문화 협력」, 『경기학연구』 제3집.


경기도박물관. 2005. 『경기도 사람 경기도 이야기』(‘경기도 밖의 경기도 중국 길림성 경기툰 이야기’)


문영숙. 2003. 『독립운동가 최재형』, 서울셀렉션.


박환. 2018. 『페치카 최재형』, 선인.


임영상. 2012. 『동북의 조선족사회와 조선족문화관』, 신서원.


『경기방송뉴스』


『경기다문화뉴스』


www.gs.hufscon.com/(용인시 서원 및 향교)


wiki.hufscon.com/(용인역사문화지도)


www.okpedia.kr(세계한민족문화대전) 「심양에서 피어난 길경갑 회장의 심양 현상」


www.okpedia.kr(세계한민족문화대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www.choijaihyung.or.kr/(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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