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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Transmission Tower Ⅱ

박신용

박신용, Transmission Tower Ⅱ, 2019, 80x120cm,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5


는 <대부-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화호와 인접한 대부도 내의 공간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이미지들 가운데 하나이다. 시화호는 과거 대단위 간척 사업의 일환으로 시화방조제가 건립되면서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본래 간척지에 조성될 농지나 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담수호로 계획되었지만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해수화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 오염 문제는 시화호 뿐만 아니라 인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해수화로 전환 되고 난 후 현재는 더 이상의 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원래 계획되었던 농지 용도의 간척지는 현재 그 어떤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출입이 제한 구역으로 방치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장소 가운데 대부도 내의 '탄도', '대송단지', '외지섬', '터미섬' 등으로 연결된 장소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그곳에는 출입이 제한된 도로와 각종 사인들, 더 이상 사용 되지 않는 구조물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 자생하는 각종 동식물들이 있었다. 는 그중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시화방조제와 송전탑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이다.

세부정보

  • 작가소개 _ 박신용

  • / 박신용 작가는 공간에 관한 여러 현상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현장에서 기록・수집한 내용을 기반으로 조각이나 사진, 설치 등의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을 시도한다. 2019년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이다.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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