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항로선생 생가 李恒老先生 生家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05호




조선말기 성리학자였던 화서 이항로華西李恒老(1792~1868)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이항로는 구한말에 호남의 기정진奇正鎭(1798~1876), 영남의 이진상李震相(1818~1886)과 더불어 침체되어 가는 주리철학主理哲學을 재건한 사람으로 그의 심전주리론心專主理論은 조선말기 위정척사론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으며 민족운동의 실천적 지도이념으로 승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항로선생 생가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집이 위치해 있는 벽계蘗溪마을은 벽진 이씨의 동성촌으로, 이항로선생 생가 외에도 노산사蘆山祠(경기도기념물 제43호)가 있어 선생의 높은 학식과 유학을 전승하고 있다. 이항로의 선조가 벽계마을에 입향한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조 대에 벽계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생가의 안채는 이항로의 부친이 약200여 년전에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사랑채는 1994년에, 가옥 남쪽에 위치한 강당은 최근에 건립한 것이다.


   이항로선생 생가 배치도


가옥의 배치는 ㄱ자형의 안채와 ㄷ자형의 사랑채가 가운데 담을 두고 가로로 긴 ㅁ자형태를 취하고 있다. 안채의 경우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을 배치한 다음 안방 앞쪽으로 부엌을 시설하는 전형적인 경기도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안채의 가구구조 역시 경기도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평사량平四樑 구조로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이항로선생 생가 안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사랑채는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에 새로 건립된 건물로 ㄷ자형 배치를 하고 있다. 남쪽 모서리에 2칸 마루 북쪽 모서리에 2칸 부엌을 시설한 것 외에는 모두 방을 들였다. 가옥과는 별도로 집 아래쪽에 위치한 강당은 사랑채를 짓고 난 후에 건립한 건물이다. 주택과는 다른 격식으로 장대석 기단 위에 원형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건물로 익공으로 기둥머리를 장식하였다.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이항로선생 생가 사랑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집은 양헌수梁憲洙(1816~1888), 최익현崔益鉉(1833~1906), 김평묵金平默(1819~1888), 유중교柳重敎(1821~1893), 유인석柳麟錫(1842~1915), 홍재학洪在鶴(1848~1881) 등 많은 선비들이 이항로의 가르침을 받던 곳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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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2동

      / 헛간채 5칸, 사랑채 10칸, 안채 11칸

      재질/ 목재

      주소/ 양평군 서종면 화서1로 239

      지정일/ 1980.06.02

      소유자/ 양평군

      관리자/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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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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