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의정부 망월사 목조불삼존상 議政府 望月寺 木造佛三尊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71호





<의정부 망월사 목조불삼존상>은 고불원古佛院에 봉안되어 있으며, 목조삼세불좌상은 중형불상으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구성되어 있다.

목조삼세불좌상은 조선후기에 조성된 불상의 전형적인 형태로,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여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다. 머리에는 뾰족한 나발螺髮과 경계가 불분명한 육계肉髻가 솟아 있으며, 이마 위에 반원형의 중앙계주中央髻珠와 정수리 부위에 낮은 원통형의 정상계주頂上髻珠를 표현하였다. 얼굴은 타원형이며 눈은 가늘게 뜨고, 입가에는 미소를 살짝 머금고 있다. 코는 원통형이며 턱은 약간 뾰족하고 목에는 삼도三道를 자연스럽게 새겼다.


의정부 망월사 목조불삼존상,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석가모니불의 착의법을 살펴보면 대의자락이 오른쪽 어깨를 사선으로 살짝 덮고 팔꿈치 뒤와 배 부분을 지나 왼쪽 어깨로 넘어가고 있다. 반대쪽 대의자락은 왼쪽 어깨를 완전히 덮고 수직으로 내려와 복부腹部에서 반대쪽 대의자락과 만나 자연스럽게 접혀있다. 하반신을 덮은 옷자락은 오른쪽 발목에서 밑으로 곡선을 이루며 펼쳐져 있고, 왼쪽 무릎 위에 소매 자락이 밑으로 늘어져 있다. 오른손은 촉지인觸地印을 결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높이로 들고 엄지와 중지를 맞잡고 있다.

아미타불과 약사불은 본존인 석가니불과 인상이 유사하지만 대의 안쪽에 편삼을 입고 있는 모습과 오른쪽 어깨에 걸친 대의자락 표현에서 차이점이 있다. 아미타불은 엄지와 중지를 붙인 오른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약사불은 왼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있다.

목조삼세불좌상은 조성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조성 시기와 봉안 사찰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에 살짝 걸친 대의자락의 형태와 이목구비에서 풍기는 인상으로 미루어 볼 때 17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혜희慧熙 계보에 속하는 마일摩日과 금문金文이 제작한 안성 칠장사 대웅전 목조삼세불좌상 등과 유사점이 많아 17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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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사대/ 조선시대

      규모/ 3구

      / 석가불 93.5×66cm

      / 아미타불 83.5×56cm

      / 약사불 84×56cm

      재질/ 목재

      주소/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 211-500

      지정일/ 2012.06.26.

      소유자/ 망월사

      관리자/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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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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